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4 (일)
사단법인)세계종교평화협의회 2024년도 총회가 지난 4월 20일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열렸다. 이날 천도교·불교·기독교·유도·증산도·대종교 등 전북자치도내 종교지도자 34명 중 21명이 참석하였다. 총회 보고사항으로,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연혁 및 활동보고, 재정 수입과 지출 결산보고가 있었다. 또 부의안건으로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신임 이사장, 감사 등 임원 선출 및 승인의 건,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의 건과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등이 있었다.
또한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임원 선출과 정관 개정 등,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 인사가 있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이사장 회일스님, 나유인 집행위원장, 박정섭 사무처장, 각 종교별로 대표이사 1인과 이사 2인 등 전체 34명이었다. 이윤영 천도교 직접도훈은 전북지역 천도교대표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이재선(천도교전주교구 교화부장) 이사, 소춘수(천도교전주교구 사회문화부장) 이사, 김명국(천도교 선도사) 자문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총회에서 2024년도 세부 사업계획안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 2024년 4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2. 2024년도 이웃종교간 이해와 화합을 위한 연 12회 이사회를 개최한다.
3. 연 1회 이웃종교 화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4. 전주치유순례종교문화여행 보조사업으로 전주이웃종교길 순례 및 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5.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오는 9월~10월 중에 전주 경기전 광장을 중심으로 각 종교별 성지, 종교시설 순례를 추진한다. 이웃종교간 일어나는 차이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종교간 화합과 상생으로 이어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종교걷기순례대회, 종교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6. 2024년 「세계종교문화축제」 보조사업 추진계획 주요내용은 2박 3일 일정으로 세계걷기순례대회, 종교치유프로그램 등 1일차 개막알림을 시작으로 경기전을 출발하여 천도교(동학)관련 코스로서 전주풍남문-전라감영-완산칠봉 동학농민군전주입성비-녹두관-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천·천도교전주교구 등이다. 또한 천도교 외 이웃종교의 코스는 2일차 전주경기전-전동성당-은송리교회터-엠마오사랑병원-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3일차 전주경기전-원불교교동교당-전주향교-천주교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 전당-금산사-금산교회-동국약방(증산교성지)-동학혁명 원평집강소 등이다.
7. 2024년도 전주치유순례종교문화여행 보조사업 추진계획은 전주시의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여행으로 우리 국민들이 걱정과 아픔의 고통에서 벗어나 치유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종교문화 관광지로의 도약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종교별 문화체험으로는 불교(연꽃 만들기), 개신교(티셔츠 만들기), 유교(가훈 적어주기), 천도교(주문수행), 증산도(명상수행)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장소는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관, 천도교동학혁명기념관, 천주교전동성당, 원불교교동교당, 전주향교, 전통문화연수원, 세계평화의 전당, 세계평화명상센터 등이다.
끝으로 사단법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천도교대표 이사에 선출된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천도교직접도훈·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은 “그동안 천도교관련 일보다는 동학관련 일들을 주로 활동해왔는데, 이번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천도교대표 이사에 선출된 계기로, 동학활동은 기념관장직에 만족하고 주로 천도교 대내외 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전북지역(호남지역) 천도교 현실에 있어 쇠운이 지극함을 극복하고 성운으로 도약하는데 작은 능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30여 년간 이웃종교와 교류 및 협력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전라북도조례 제4109호(2015.10.12.)에 근거하여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전라북도의 다양한 종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트를 개발하고 문화 활동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국가 가치의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동안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 이해를 위하여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