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4 (일)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년 추모문화제가 지난 9월 10일(일) 저녁 6시30분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 당시 천도교동경종리원은 희생자조사를 했던 이재동포위문반의 임시사무소로써, 희생자 조사와 발표를 주도적으로 실행하였다.
현재 공식집계 6,661명의 희생자는 이재동포위문반이 독립신문에 발표한 기록으로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또 1924년 1주기 추도회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거행할 수 있었던 것은 천도교가 그 당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했던 실천의 방법이었다
안타깝고 처절한 역사이지만, 천도교는 포기하지 않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한울님의 은덕을 사회적 실천으로 베풀었던 것은 모두 스승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