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9.12 13:34
TODAY : 포덕165년 2024.09.17 (화)

  • 흐림속초21.7℃
  • 구름많음23.0℃
  • 구름많음철원22.6℃
  • 구름많음동두천23.3℃
  • 구름많음파주22.5℃
  • 흐림대관령21.2℃
  • 구름많음춘천23.1℃
  • 구름많음백령도24.0℃
  • 흐림북강릉21.7℃
  • 흐림강릉21.9℃
  • 흐림동해22.6℃
  • 구름많음서울26.3℃
  • 구름많음인천26.2℃
  • 흐림원주25.4℃
  • 구름많음울릉도25.5℃
  • 흐림수원26.5℃
  • 흐림영월23.4℃
  • 흐림충주24.3℃
  • 흐림서산26.4℃
  • 흐림울진23.7℃
  • 구름많음청주26.7℃
  • 구름많음대전25.6℃
  • 구름많음추풍령23.2℃
  • 흐림안동24.6℃
  • 구름많음상주25.2℃
  • 구름많음포항24.4℃
  • 구름많음군산26.4℃
  • 흐림대구24.7℃
  • 맑음전주26.9℃
  • 박무울산23.6℃
  • 구름많음창원26.9℃
  • 구름조금광주26.9℃
  • 흐림부산27.1℃
  • 구름많음통영26.7℃
  • 구름조금목포27.7℃
  • 구름많음여수27.7℃
  • 구름조금흑산도26.5℃
  • 구름조금완도27.2℃
  • 구름조금고창26.2℃
  • 구름많음순천23.8℃
  • 구름많음홍성(예)25.6℃
  • 구름많음23.5℃
  • 맑음제주27.7℃
  • 구름조금고산26.4℃
  • 구름조금성산28.2℃
  • 구름많음서귀포27.3℃
  • 구름많음진주26.0℃
  • 구름많음강화22.9℃
  • 흐림양평24.7℃
  • 흐림이천24.7℃
  • 흐림인제22.1℃
  • 흐림홍천23.4℃
  • 흐림태백21.2℃
  • 흐림정선군23.4℃
  • 흐림제천23.1℃
  • 구름많음보은23.5℃
  • 구름많음천안24.4℃
  • 구름많음보령26.6℃
  • 구름많음부여25.2℃
  • 구름많음금산24.1℃
  • 구름조금25.5℃
  • 구름많음부안26.7℃
  • 구름많음임실24.4℃
  • 구름조금정읍26.0℃
  • 구름많음남원25.9℃
  • 흐림장수23.5℃
  • 구름많음고창군26.3℃
  • 구름조금영광군26.4℃
  • 구름많음김해시25.8℃
  • 구름많음순창군25.0℃
  • 구름조금북창원26.6℃
  • 구름많음양산시25.9℃
  • 구름조금보성군27.1℃
  • 구름조금강진군26.8℃
  • 구름조금장흥26.5℃
  • 맑음해남26.4℃
  • 구름많음고흥27.0℃
  • 구름많음의령군26.3℃
  • 흐림함양군25.5℃
  • 구름많음광양시27.4℃
  • 맑음진도군25.4℃
  • 흐림봉화22.7℃
  • 흐림영주23.5℃
  • 흐림문경24.3℃
  • 구름많음청송군23.1℃
  • 흐림영덕23.0℃
  • 구름많음의성23.7℃
  • 구름많음구미24.6℃
  • 구름많음영천24.0℃
  • 흐림경주시24.1℃
  • 구름많음거창24.5℃
  • 구름많음합천25.4℃
  • 구름조금밀양25.8℃
  • 흐림산청25.7℃
  • 흐림거제26.2℃
  • 구름많음남해26.7℃
  • 구름많음25.9℃
기상청 제공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
찾아가는 아산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열려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5.jpg

지난 11월 4일 온양온천역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가 아산기념사업회 주최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운동’에 발맞추어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을 진행했다.  

동학혁명 당시의 동학군처럼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합송’으로 의례를 먼저 진행한 후 장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가 항일투쟁이었기에 국가 서훈을 촉구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문화공연은 “의병이다! 녹두꽃”이라는 제목으로 아산 예술인들이 만든 ‘노래와 미디어 서사, 춤을 결합한 창작극’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들과 함께 “백산격문과 농민군 4대 강령”, “전봉준 장군이 충청감사 박제순에게 보내는 글”,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관리, 시민에게 알림”을 낭독하며 동학농민군이 ‘보국안민’, ‘척왜척양’을 기치로 떨쳐 일어난 대의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또 “아산동학농민혁명 129주년 아산 격문”을 채택하여 오늘날 대일굴욕외교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2.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4.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7.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9.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9.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24.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9.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16.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0.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5.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6.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9.jpg

손에 들고 흔드는 ‘손깃발’과 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추첨권’에 “사발통문에 그대의 이름을 채워주세요”라는 부제로 직접 자신의 이름을 써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높혔다. 이를 바탕으로 ‘2차 봉기 참여자 서훈 촉구 서명’에 170여명이 동참했다. 

자료집은 기존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 이어 ‘이신교 아산 접주’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을 실어 아산동학을 더욱 내실있게 조명하였다. 천도교아산교구는 참여자들에게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동학의 후예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는 찾아가는 아산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 길놀이와 사물놀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참석 내빈과 관련단체 대표의 추모사와 아산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리인철 이사의 유족 인사, 김흥수 이사의 추모시 낭송이 있었다.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6.jpg 화면 캡처 2023-11-07 131624.jpg

최만정 남북상생통일충남연대 상임대표는 발제문을 통해 1. 동학의 전래와 1차 봉기 이전 시기 활동 2.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 시기 내포, 아산지역 동학 3. 청·일전쟁 개시와 아산지역 피해 4. 2차 봉기에 나선 아산지역 동학농민군 5. 2차 봉기 시기 내포지역 전투 6.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좌절 7.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 등에 대해 발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추모사를 통해 "아산 내포지역의 동학혁명은 의병투쟁과 3.1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산 동학혁명군 지도자 곽완, 김경삼, 이신교, 정태영 등으로 이후 정태영의 아들 정수길은 3.1운동 때 선장 장터에서 4.4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오늘 이 자리는 외롭게 이름도 없이 산화하신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정신 을 계승하고, 우리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의 장입니다. 우리는 분 열과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모두가 한울님이다.’는 가치를 다시 상기하며, 보국안민의 기치를 드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신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 의 이러한 저력의 밑바탕에는 동학혁명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다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우고, 우리 다 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워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