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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회 하계수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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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회 하계수련 실시

- 7월 24일~27일, 의창수도원에서
연원회역할정립 및 실천계획(안) 발표 및 임시회의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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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회 하계수련회가 7월 24일(월) 부터 7월 27일(목)까지 우이동 의창수 도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연 30명의 도정, 직접 도훈, 도훈들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 서는 지난해에 이어 제2차 “연원회 역 할정립 및 실천계획(안)”에 대한 팀별 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연원회 “임시 회의”도 함께 개최되었다. 

제1일차 

7월 24일(월) 오후 3시에는 수도원 2층 수련실에서 김산 부의장의 집례로 개회식을 거행였다. 

이날 개 회식에서 이정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최근에 갑작스런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었다”면 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에 대한 성령출세를 기원하고 유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의 뜻으로 심고를 드리자”고 제안하여 잠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희 의장은 “예전부터 백성들이 편안하게 잘살기 위한 최고의 통치 덕목이 바로 치산치수에 있었다. 치산치수가 잘못될 경우, 자연재해로 인한 생명과 재산이 무참히 희생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서 “우리 교단도 스승님 이후로 교세가 급격히 약해 져 온 것은 바로 교단의 치산치수가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한데 있는 것이 아닌지, 그렇다면 그동안 치산치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주요 원인은 우리 연원에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수련을 지도할 의창수도원 서종환 원장으로부터 유의사항 및 수련 일정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참석한 연원 상호 간의 인사소개를 끝 으로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의암성사 묘소를 함께 참례하였으며 이어서 오후 수련에 들어갔다. 

 

둘째 날에는 서 종환 수도원장의 지도로 하루종일 수련에 정진하였다. 

수도원의 고요한 적막 속에서 묵송과 현송으로 이어진 깊은 주문수련을 통하여 의창수도원을 뜨겁게 달구는 시간이었다. 

 

셋째 날에는 새벽 수련을 마친 후 수도원 1층 강의실에서 온종일 ‘연원 회 역할정립 및 실천계획(안)’에 대한 팀별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연중협 (천도교연원회중흥협의회) 총괄팀장인 박창수 도훈의 집례로 시작된 오늘의 발표회는 이정희 의장의 인사에 이어 대주제인 ‘연원회 역할정립과 실천 방안’. 소주제 1, ‘수운심법 체화실천 계획(안)’에 대하여 이정희 팀장(팀원, 류흥옥, 이영노) 발표 및 이영노 원장의 ‘수운심법 요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소주제 2, ‘교화방안(심의)’에 대해서 김산 팀장(팀원, 성강현, 박차귀)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 이어진 발표회는 먼저 소주제 3. “수도포덕 여행”에 대해서 이승민 팀원(팀장 김 성환, 팀원 김경규)으로부터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소주제 4. “신앙 통일 및 규모일치”에 대해서는 명승철 팀원(팀장 최정대, 팀원 이상선 고윤지 강승원)이 발표하였다. 

주제별 발표를 마친 후에는 100분간에 걸쳐 종합토론의 시간을 진행하여 오후 6시에 발표 및 토론을 모두 마치고 수련 등 저녁 일정을 진행하였다. 

 

넷째 날에는 연원회 임시회의가 진행되었다. 김산 부의장의 집례로 시작된 임시회의는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임시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제1호안건, 연원회 역할정립 및 실천계획(안) 수립 추진방안. 제2호 안건, 포덕 164년 정기연원회의의 『교헌개정을 위한 연원회 결의문』 등 4건 결의문에 대한 집행상 문제점 및 실효성 확보방안. 제3 호 안건, 포덕 164년 정기연원회의 선출 선도사 도첩 발급 관련 비상사태 및 대응방안 등이었다. 

다음은 셋째날 팀별 발표중 김산팀 (팀원, 성강현, 박차귀) 발표문에서 일부 발췌해 보았다. 

포덕을 위해서는 시대에 걸맞는 교화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광제라는 천도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따라서 교화방안의 마련은 총부의 책무이다. 총부 가운데 교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부서는 종무원의 교화관이다. 그리고 연원회에서는 교화관에서 만든 교화방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 집행부와 지난 집행부를 살펴보아도 교화관에서 만들어진 교화방안에 관해 연원회에 심의 요청 한 안건이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교화방안 1) 가로쓰기 경전 만들기 심의 2) 청소년을 위한 경전 만들기 심의 3) 수련지도자 과정 수립 심의 4) 시일 발성심고문 마련(시행중인 지방교구 심고문 취합) 5) 천도교 수련의 절차와 방법 책자 발행(초보자용, 심화용) 심의 6) 천도교 수련 안내 리플렛 제작 심의 7) 디지털 플랫폼을 교화에 활용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8) 청소년(대학생 포함), 일반인을 위한 교화방안 공모전 

▶기대효과 교화관련 기관이 상호소통, 협의하여 교화방안과 관련한 쉬운 경전 등 간행과 천도교연구소 등을 활용한 교화방안 관련 책자 간행 등이 이루어지면 신앙통일과 규모일치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탕한 포덕광제의 목적을 달성하고 교세를 확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도를 세상에 널리 알린 현도를 맞은 지 100년 을 지나 20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시일식 및 기념식에서 묵송 심고를 지양하고, 발성 심고를 통해 교인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심화기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일선에서 천도교의 수련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수련 지도사 및 설교자를 양성해 현 시대에 맞는 교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지방 권역별 강도회를 월 1회 이상 실 시하는 토대를 마련하여 교인의 신앙심 및 교리, 교사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천도교 신앙에 자심감을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인이 마음을 사로잡는 디지털 플랫폼을 교화에 활용한다면 현대인들에게 더 친숙한 천도교로 다가갈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교세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 평생에 한번이라도 천도교 시일식 또는 기념식에 참석하여 천도교 교리 또는 진리에 귀화하여 한울사람으로 살아가는 일반인은 일반교인으로 구분하여 천도교인 숫자 통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대인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화 방안, 교리 해설, 교사 탐방 등 현대인들이 친숙하게 천도교를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 배포하면 천도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홍보 효과 나아가 포덕으로 성과를 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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