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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 대회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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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 대회 기념행사

5월 1일, 부안 백산 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백산01.jpg

제129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 대회 기념행사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부안 백산 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백산고등학교 야외무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주용덕 천도교종무원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김슬지 전북도의원, 배의명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군의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천도교인, 군민, 학생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백산02.jpg

 주용덕 종무원장은 축사에서 “백산은 동학농민군이 혁명군으로서의 체제를 정비하여 그 위용을 갖춘 역사적인 혁명의 성지이다. 그리고 동학의 정신은 우리 역사가 어려울 때마다 민중의 희망이었다. 동학의 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 백산 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동학농민혁명군으로 조직화하고,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대의를 대내외에 천명한 격문과 사대명의, 군율을 선포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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