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3 (토)

  • 구름많음속초8.5℃
  • 맑음-2.3℃
  • 맑음철원-2.5℃
  • 맑음동두천-0.9℃
  • 맑음파주0.8℃
  • 맑음대관령-0.7℃
  • 맑음춘천-0.6℃
  • 맑음백령도5.4℃
  • 구름조금북강릉5.0℃
  • 구름조금강릉5.2℃
  • 맑음동해6.3℃
  • 맑음서울2.6℃
  • 맑음인천3.5℃
  • 맑음원주1.2℃
  • 구름많음울릉도7.0℃
  • 맑음수원0.8℃
  • 맑음영월-0.2℃
  • 맑음충주-1.3℃
  • 맑음서산-1.4℃
  • 맑음울진5.3℃
  • 맑음청주2.7℃
  • 맑음대전0.6℃
  • 맑음추풍령-1.4℃
  • 맑음안동0.6℃
  • 맑음상주-0.1℃
  • 맑음포항8.1℃
  • 맑음군산1.3℃
  • 맑음대구1.8℃
  • 맑음전주2.8℃
  • 맑음울산6.9℃
  • 맑음창원6.6℃
  • 맑음광주4.4℃
  • 맑음부산7.8℃
  • 맑음통영7.6℃
  • 구름조금목포5.6℃
  • 맑음여수8.7℃
  • 구름많음흑산도9.7℃
  • 구름조금완도6.2℃
  • 맑음고창-0.2℃
  • 맑음순천0.0℃
  • 맑음홍성(예)-1.1℃
  • 맑음-0.6℃
  • 구름조금제주11.1℃
  • 구름조금고산11.0℃
  • 맑음성산9.0℃
  • 구름조금서귀포10.1℃
  • 맑음진주0.6℃
  • 맑음강화1.8℃
  • 맑음양평0.6℃
  • 맑음이천1.5℃
  • 맑음인제-2.1℃
  • 맑음홍천-1.6℃
  • 맑음태백-3.1℃
  • 맑음정선군-2.2℃
  • 맑음제천-2.8℃
  • 맑음보은-1.9℃
  • 맑음천안-1.4℃
  • 맑음보령0.9℃
  • 맑음부여-1.0℃
  • 맑음금산-1.2℃
  • 맑음0.9℃
  • 맑음부안1.7℃
  • 맑음임실-1.1℃
  • 맑음정읍0.6℃
  • 맑음남원0.0℃
  • 맑음장수-2.6℃
  • 맑음고창군0.6℃
  • 맑음영광군2.5℃
  • 맑음김해시6.3℃
  • 맑음순창군0.1℃
  • 맑음북창원6.0℃
  • 맑음양산시8.1℃
  • 맑음보성군4.4℃
  • 구름조금강진군6.3℃
  • 구름조금장흥1.8℃
  • 구름조금해남2.2℃
  • 맑음고흥1.1℃
  • 맑음의령군0.6℃
  • 맑음함양군-0.8℃
  • 맑음광양시6.5℃
  • 구름조금진도군4.9℃
  • 맑음봉화-0.1℃
  • 맑음영주0.2℃
  • 맑음문경-0.8℃
  • 맑음청송군-3.2℃
  • 맑음영덕6.1℃
  • 맑음의성-2.1℃
  • 맑음구미0.8℃
  • 맑음영천-0.7℃
  • 맑음경주시1.9℃
  • 맑음거창-1.1℃
  • 맑음합천0.8℃
  • 맑음밀양1.6℃
  • 맑음산청0.4℃
  • 맑음거제5.3℃
  • 맑음남해6.3℃
  • 맑음3.2℃
기상청 제공
궁을기 깃발을 들고, 907기후정의행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궁을기 깃발을 들고, 907기후정의행진

천도교 한울연대 등 참여


KakaoTalk_20240909_132543311_01.jpg
심고문을 낭독하고 있는 천도교부산남부교구 임우남교구장

 

KakaoTalk_20240909_132543311.jpg
천도교 서울교구와 한울연대는 3시 본 집회에 앞서 2시에 종교환경회의(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환경단체)와 함께 탈핵기도회에 참여한 후 본 집회에 참여하였다.

 

궁을기 깃발이 907기후정의행진 대열에 펄럭였다.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후위기 대응 집회가 열린 가운데 천도교 서울교구, 천도교 한울연대에서는 많은 교인들이 참가하여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기후 불평등과 부정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615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907 기후정의행진'은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역에서 집회를 열고 "기업의 이익과 경제 성장이 자연과 생명보다 우선인 세상이 자리잡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남 교보사거리부터 강남역 11번 출구까지 대로가 집회 참가자들로 꽉 찼다. 미취학 아동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성별과 나이, 국적 상관 없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보였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부터 강남역에서 테헤란로를 따라 삼성역 방향으로 행진했다. 경찰은 교통을 통제하고 행진 대열 인근에 경비를 섰다.

'기후 재난 못 참겠다', '핵폭주를 중단하라', '개발을 멈추고 세상을 바꾸자'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던 이들은 바닥에 모두 죽은 듯 잠시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기후재난에 사라져 간 생명을 애도하는 의미다.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강남역 일대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기후정의행진’을 개최했다. 

전 세계에서는 매해 9월 유엔총회를 앞두고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는 기후행진이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 네번째 행진이 열렸다.

천도교 서울교구와 한울연대는 3시 본 집회에 앞서 2시에 종교환경회의(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환경단체)와 함께 탈핵기도회에 참여한 후 본 집회에 참여하였다. 탈핵활동을 하는 지방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한 기도회에서는 천도교 부산남부교구 임우남교구장이 기도문을 발표하였다.

아래는 천도교한울연대에서 발표한 기도문 전문이다.

 

기도문


아, 기후정의를 목놓아 외쳐대는 지금 어찌하여 너와 나의 삶의 격차가 이리도 벌어졌다는 말인가

자본과 탐욕으로 팽팽히 움켜진 구심에 밀려 허덕이다 뜨거워진 지구밖으로 동댕이쳐진 생명들이여

그 가련하고 처참함을 어찌 말로 다하리

청명한 원심력을 향한 믿음이 산산조각났는가  

내 몸하나 중심잡기도 어렵도다


더 촘촘히 손을 잡자 

맑게 깨어 있는 마음 가진 자들이여

더 촘촘히 어깨를 붙여 밀착하자


우리의 속도로 흰눈을 만들고 얼음을 만들자

우리들 마음이 천지의 공기라

저 높은 산은 높은대로 흐르는 구름은 흐르는대로 놓아두자


다져진 삶의 기술과 믿음은 우리 궤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맑게 깨어 있는 마음 가진 자들이여

아무리 억압과 차별과 핍박이 난무해도 너와 나 우리들의 참된 정신은 어느새 씨줄날줄 엮어들어 걸러낼 터이니


거룩하다 우리들의 존귀함이여

우리들의 참된 정신이여 

무지와탐욕의 핵발전으로 인해 더 이상 분해되지않도록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더 이상 타들어가지 않도록


한울님 천지부모님 기도하나이다


2024907 기후정의행진 

천도교한울연대심고

 

 

KakaoTalk_20240909_132543311_06.jpg

 

KakaoTalk_20240909_132543311_04.jpg

 

KakaoTalk_20240909_132543311_02.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