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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서 <갑오세 인류세>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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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서 <갑오세 인류세> 전시 열려

다음달 2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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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갑오세 인류세> 전시장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가치를 지향한 노력이 세계사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부산 민주공원은 다음 달 2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잡은펼쳐보임방)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전시 '갑오 들판에서 유월 광장으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지난 7월 7일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민중미술 2024 - 갑오세 인류세'의 첫 번째 섹션으로, 한국 역사상 민족 민주 운동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지향점 등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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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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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열 作 <대밭에서 길을 잃다>

 

전국의 민중미술 작가 17명이 참여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민주공원,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2024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해 한국 역사상 민족민주운동의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혁명이 지향했던 점을 되짚어 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정신적 뿌리를 계승하여 미래의 역사에 대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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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담 作 <시천주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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