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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는 3월 20일, 최근 중동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무력 충돌과 관련해 평화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입장문을 통해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명 살상과 자원 파괴로 세계경제 위기가 심화되며, 세계가 불안과 공포 속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각국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이익을 앞세운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입장문은 다음과 같다.
중동 전쟁 참전을 반대한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명 살상과 자원 파괴에 따른 세계경제위기 등으로 세계가 불안과 공퐁 휩싸여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자국만의 이익을 위하여 갈등하고 대립하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평화의 질서와 조약은 헌신짝처럼 버려진 지 오랩니다. 강대국은 힘의 논리로 세계경제를 독점하고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제3국의 참전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생명과 평등, 평화, 그리고 지상천국 건설을 지향하는 우리 천도교는 어떠한 형태 전쟁이라도 이를 반대하며, 정부가 그 어떤 압박에도 전쟁에 섣불리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이 곤란지경에 빠져 불행해지지 않도록 냉철히 대처해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정부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상고하고 평화를 추구한 민족의 심성을 오롯이 계승하여 결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말고 온전히 국민을 지키는 소임을 다해줄 것을 거듭 바라면서, 한울님 감응으로 나라의 앞날에 서광이 영원토록 비치기를 심고드립니다.
2026. 3. 20.
천도교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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