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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도교는 사이비 종교 아닌가요?
A. 천도교는 사이비 종교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자생한 민족종교이자 보편 종교입니다.
‘사이비(似而非)’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가짜를 뜻하는 말로, 본래 일제강점기 식민 권력이 한국에서 발생한 종교와 민족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사용하던 용어였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일부 종교권에서 경쟁적·배타적 관점으로 이 용어를 사용해 온 측면이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말하는 ‘사이비 종교’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해 신도를 통제하고, 가정과 사회에 해를 끼치는 비윤리적·반사회적 행위를 일삼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천도교는 인간 존엄과 평등을 강조하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근대 한국 사회의 민주·평등·자주 정신 형성에 크게 기여해 온 종교로, 이러한 사이비 종교의 정의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희암 성주현(상주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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