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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논산동학 한마당, 10월 11~12일 개최

기사입력 2025.10.10 11:15 조회수 1,00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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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강연과 추모 문화제 통해 ‘사람이 곧 하늘’ 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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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안내 웹포스터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간 ‘2025 논산동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논산 시민과 동학 관련 단체, 청년·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초청강연: “영해동학혁명의 의미와 계승”

    행사의 첫날인 11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김홍신문학관에서 열리는 초청강연에서는 동학농민혁명 부산동학기념사업회 허채봉 대표가 「1871 영해동학혁명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영해동학혁명이 논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 동학농민운동으로 확산되는 데 끼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오늘날 동학정신의 계승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추모 문화제: 논산 5거리공원과 황화대 일대에서

    둘째 날인 12일(일)에는 ‘논산동학농민혁명 계승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논산 5거리공원에서는 ▲전시회 ▲풍물 길놀이 ▲진혼무 ▲‘논산동학의 노래’ 공연 ▲논산동학극 「소토산 출정」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황화대(황화산성 봉수대 터)에서 ▲기원제(고천문 낭독) ▲논산동학농민혁명 소개 ▲추모식 낭독 ▲풍물공연과 진혼무, 그리고 ▲‘논산동학의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논산은 동학농민혁명의 심장”

    행사 주최 측은 “논산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중심 무대이자 수많은 동학군이 항거와 희생으로 민중의 존엄을 세운 곳”이라며 “이번 행사는 그들의 뜻을 오늘의 시민사회 속에서 다시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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