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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벽 - "무궁한 이 울 속에 무궁한 내 아닌가"


천도교중앙총부는 11월 4일 오전 11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며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 오픈식에 앞선 천도교 의례는 정갑선 교무관장이 집례를 맡아 심고-청수봉전-주문 3회 병송을 봉행하였다.
윤석산 교령은 환영사에서 "동학의 시대에서 천도교 시대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진 동학 천도교의 스승님들과 선열들께서 남긴 소중한 자료를 살피며, 그 역사와 정성의 숨결을 함께 느끼시기를 심고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 오픈식은 배우 황 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공연으로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윤경로 근현대사기념관장의 축사,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등으로 개막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시작품 라운딩을 마치고 리셉션을 갖고 폐식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시 개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전, 법설 및 교서, 서적, 도첩, 문서, 의암성사유물,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 유물,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구 등으로 구성된다.
제 1전시실에는 동경대전 계미중하판(목판본, 176mm X 268mm), 용담유사 계미중추판(목판본, 200mm X 300mm), 관군보고서 및 무장동학포고문(1,800mm X 220mm), 한일교섭사(필사본), 미도인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 구,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증,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의 유물인 난초, 대나무, 매화 등의 작품과 옥비녀,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 성(聖) 옥돌함(장 130mm X 폭 100mm X 고60mm)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물에 등재된 무장기포 포고문 등의 유물 9점, 의암 손병희 성사의 유물 및 사진자료까지 선보인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을 맞아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해져 온 천도교의 정신과 가치가 담긴 특별한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기념전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일)까지 열린다. 많은 교인 및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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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총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깊은 애도 표명천도교중앙총부는 2025년 4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애도문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양심에 따라 정의와 자비, 평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세계에 저하며, 종교와 국경, 이념을 넘어 상생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천주의 진리를 바탕으로, 교황께서 펼쳐오신 생명 존중과 화합, 평화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만민이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천도교중앙총부는 교황의 선종에 대해 공식 애도의 뜻을 바치며, 그의 평화로운 안식을 기원했다. 또한 교황청과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종교 간의 연대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66대 로마 가톨릭 교황으로, 교회의 개혁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아왔다. 아래는 애도문의 전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깊이 애도합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이자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신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교황께서는 인류의 보편적 양심에 따라 정의와 자비, 평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세계에 저하며, 종교와 국경, 이념을 넘어 상생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습니다. 천도교는 시천주(侍天主)의 진리를 바탕으로 만민이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교황님의 삶과 행적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었으며, 인류 보편 가치의 실현에 커다란 빛을 밝혀 주셨습니다. 교황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2025년 4월 22일 천도교중앙총부 교령 박인준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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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울인연 캠페인’ 홍보 영상 제작천도교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한국 사회에서 가정의 가치가 약화되고 물질주의가 심화된 것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젊은 세대가 겪는 육아 부담과 사회적 지원의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가정과 양육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공동체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울인연'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녀 양육의 기쁨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 이 영상은 출산과 양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있으며, 영상의 내용에는 해월 신사의 법설인 “나의 부모는 첫 조상으로부터 몇 만 대에 이르도록 혈기를 계승하여 나에게 이른 것이며, 나의 정신도 후대로 이어질 것이다”라는 문구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천도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해 ‘한울인연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많은 젊은 세대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자녀를 더 낳을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출산과 양육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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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교실, 개축 준공 봉고식 봉행지난 4월 20일 상주전교실에서 전교실 개축 봉고식을 봉행하며 신암 송범두 도정이 설교를 하는 모습 천도교 선구교구 (교구장 송암 박 철)는 포덕 166년 4월 20일 상주전교실에서 전교실 개축 봉고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봉고식은 시일식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서울, 부산 등지의 순의포 동덕과 남해, 고현, 포상 교구에서 많은 동덕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신암 송범두 순의포 도정은 설교를 통하여 마음공부에 전념하여 이심으로 도가완성을 이루자는 내용의 말씀을 하였다. 기념식 후 참석 교인들은 여성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들면서 상주전교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도담을 나누며 기화상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축 봉고식에는 준암 박인준 교령, 명암 김성환 연원회 의장, 신암 송범두 순의포 도정이 화환을 보내어 축하해주었으며 율암 신명식 연원회부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천도교 선구교구 관할인 상주전교실은 포덕 128년 3월 5일 개원하였으며, 남해 천도교 역사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후 여러 시대적 변화를 겪으며 한동안 활력을 잃고 있었던 상주 전교실은, 현재 선구교구 원주직 임원들의 열망 속에서 다시금 수련 열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러한 의견이 총부에 전달되어 적극적인 논의 끝에, 상주 전교실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내외 공사가 총부의 지원 아래 3월 11일부터 진행되었다. 임원들과 교인들의 정성과 기대가 모인 가운데 마침내 공사가 완료되었고, 이날 뜻깊은 준공 봉고식을 봉행하게 되었다. 이번 상주 전교실의 정비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교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사진, 기사제공 : 송암 박철(선구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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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동영상 '천도교 동경대전' 재조명받아포덕 157년(2016년)에 종학대학원에서 제작하고 유튜브 ‘천도교방송’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물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천도교 동경대전'으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제작된 것으로, 원고는 현암 윤석산 전 교령이 집필하였다. 이 영상은 이번에 유튜브 천도교방송에 재업로드되며 교인들과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조회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천도교의 역사와 사상을 알리는 훌륭한 교육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시암 전명운 교화관장은 “'천도교 동경대전' 영상에 많은 교인들께서 관심과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해당 영상을 비롯해 천도교방송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여러 콘텐츠들을 홍보와 교화에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도교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까지 제작된 다양한 천도교 관련 영상들이 게재되어 있으며, 대중이 천도교의 정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요 창구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희망의 꽃 인내천>(2014), <천도교 경전의 올바른 이해>(2015), <동경대전의 이해>(2016), <수운 최제우>(2019), <해월 최시형>(2020, <의암 손병희>(2021), <춘암 박인호>(2022), <천도교한울인연>(2024) 등이다. 각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2014 희망의 꽃 인내천 http://www.youtube.com/watch?v=NnbbwcfSnB0&t=60s 2015 천도교 경전의 올바른 이해 https://www.youtube.com/watch?v=1XQHzp-z8jE&t=2s 2016 동경대전의 이해 https://www.youtube.com/watch?v=HGphTqjJ8XA&t=41s 2019 수운 최제우 https://www.youtube.com/watch?v=TznaRBY81c4&t=20s 2020 해월 최시형 https://www.youtube.com/watch?v=CyaEiJVoX2I 2021 의암 손병희 https://www.youtube.com/watch?v=fgI6PzTgLIg 2022 춘암 박인호 https://www.youtube.com/watch?v=bwRBQdGlBWM 2024 천도교 한울인연 https://www.youtube.com/watch?v=8xb6B3Zgl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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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한울연대,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 참가이날 5대 종단의 환경단체 협의체인 ‘종교환경회의’가 주최한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 마지막 순례지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천도교 한울연대는 2025년 4월 17일 5대 종단의 환경단체 협의체인 ‘종교환경회의’가 주최한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에 참석해 생명과 평화를 위한 탈핵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순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출발해 광화문, 조계사를 거쳐 천도교중앙대교당까지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례지인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천도교한울연대 자임당 임남희 공동대표가 천도교 기도문을 낭독했다. 참가 종교인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노후 핵발전소 10곳의 수명연장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전달하고, 1시간 반 동안 기도하며 걸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탈핵순례 참가자들이 순례를 하는 모습 천도교한울연대 임남희 공동대표가 순례를 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마지막 순례지인 천도교중앙대교당에 참가자들이 모임 가운데 임남희 공동대표가 기도문을 낭독했다. 아래는 기도문 전문이다. 천도교 한울연대 기도문 사람이 세상에 남에 한울성품으로 말미암지 아니함이 없건마는 능히 그 성품을 거느리는 이가 적고, 누구나 집에서 살지 않는 이가 없건마는 그 집을 잘 다스리는 이가 적으니, 어찌 민망치 아니하리오. 성품을 거느리니 한울이 있고 집을 다스리니 도가 있는지라, 어찌 한울과 도가 멀다 하리오. 그러므로 한울은 만물을 낳고 도는 일을 낳나니, 어찌 물(物)과 일이 또한 멀다하리오. 물은 일을 낳고 일은 먹는 것을 낳는지라. 어찌 일과 다만 밥을 또한 멀다 하여 어길 바리오. 이러므로 한울이 없으면 생함이 없고, 생함이 없으면 먹는 바 없고, 먹는 바 없으면 일이 없고, 일이 없으면 도가 없을지니라.ㅡ 의암성사님께서 말씀하셨나이다 한울은 생명의 원천이요 생령의 기운이요 순환의 이치입니다 이 근본원리를 철저히 파괴하고 무시하고 눈감은 채 거짓으로 탐욕으로 우리 삶의 우위를 점령한 채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핵발전소 지금 당장 멈추라" 한울의 소리로 명령하고 기도하나이다 길이길이 우리들이 살아갈 집을 보존하소서 우리들의 먹을거리를 살리소서 부디부디 생령의 순환을 도우소서 천도교 한울연대 공동대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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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경전인 '동경대전' 소개이 영상은 천도교의 경전인 동경대전에 대해 설명한다. 동경대전은 동학의 경편을 모아 크게 아우른 책으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동경대전의 표제, 저자, 내용 구성, 그리고 간행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동경대전이 한문으로 쓰인 이유와 목판본 간행의 어려움, 그리고 이 경전이 갖는 우리나라 고유 경전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한다. 동경대전은 낡은 세상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룩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인류가 겪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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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도 근대화 노력이 있었나?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 자유, 평등, 인권이라는 근대적 시민의식은 어디서 왔는가? 그 물음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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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천도교8인 - '3·1절 특집 역사 학습 콘텐츠'천도교는 ‘3·1절 특집 역사 학습 콘텐츠-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천도교8인’을 공개하였다. 이번 영상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모두에서 활동한 천도교인 8인을 조명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3·1독립운동이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동학의 정신이 천도교를 통해 계승되고 궁극적으로 3·1운동으로 이어졌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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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수도원, 개원 55주년 맞아 특별 21일 수련 개최화악산수도원 전경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서 깊은 화악산수도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일(일)부터 6월 8일(일)까지 21일간 특별수련을 진행한다. 포덕 166년 음력 5월 5일 단오절(양력 5월 31일)은 화악산수도원의 개원 기념일로, 이번 특별 수련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수도원의 창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수련은 ‘시천주(侍天主), 양천주 (養天主), 각천주 (覺天主)'’를 실천하며, 천사님의 가르침을 깊이 체득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동귀일체의 이상을 실현하며, 대도중흥(大道中興)의 사명을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화악산수도원 관계자는 “수도원 5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21일 수련은 새로운 도약과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대업의 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및 문의 010-9017-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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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회 어린이날 행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행사안내 웹포스터(천도교청년회 제공)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청년회가 주관하는 2025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오는 5월 4일(일요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어린이 시일식과 기념행사, 장기자랑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뽐내기’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된다. 노래, 춤, 악기 연주, 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4월 27일(일요일)까지 장기자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 시일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기자랑 신청은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chondoyouth@gmail.com)로 보내주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010-7172-5660(천도교청년회)으로 연락하면 된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교인 및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 : 천도교청년회 010-7172-5660 신청서 제출 : chondoyout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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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총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깊은 애도 표명천도교중앙총부는 2025년 4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애도문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양심에 따라 정의와 자비, 평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세계에 저하며, 종교와 국경, 이념을 넘어 상생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천주의 진리를 바탕으로, 교황께서 펼쳐오신 생명 존중과 화합, 평화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만민이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천도교중앙총부는 교황의 선종에 대해 공식 애도의 뜻을 바치며, 그의 평화로운 안식을 기원했다. 또한 교황청과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종교 간의 연대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66대 로마 가톨릭 교황으로, 교회의 개혁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아왔다. 아래는 애도문의 전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깊이 애도합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이자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신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교황께서는 인류의 보편적 양심에 따라 정의와 자비, 평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세계에 저하며, 종교와 국경, 이념을 넘어 상생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습니다. 천도교는 시천주(侍天主)의 진리를 바탕으로 만민이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교황님의 삶과 행적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었으며, 인류 보편 가치의 실현에 커다란 빛을 밝혀 주셨습니다. 교황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2025년 4월 22일 천도교중앙총부 교령 박인준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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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울인연 캠페인’ 홍보 영상 제작천도교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한국 사회에서 가정의 가치가 약화되고 물질주의가 심화된 것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젊은 세대가 겪는 육아 부담과 사회적 지원의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가정과 양육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공동체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울인연'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녀 양육의 기쁨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 이 영상은 출산과 양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있으며, 영상의 내용에는 해월 신사의 법설인 “나의 부모는 첫 조상으로부터 몇 만 대에 이르도록 혈기를 계승하여 나에게 이른 것이며, 나의 정신도 후대로 이어질 것이다”라는 문구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천도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해 ‘한울인연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많은 젊은 세대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자녀를 더 낳을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출산과 양육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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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교실, 개축 준공 봉고식 봉행지난 4월 20일 상주전교실에서 전교실 개축 봉고식을 봉행하며 신암 송범두 도정이 설교를 하는 모습 천도교 선구교구 (교구장 송암 박 철)는 포덕 166년 4월 20일 상주전교실에서 전교실 개축 봉고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봉고식은 시일식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서울, 부산 등지의 순의포 동덕과 남해, 고현, 포상 교구에서 많은 동덕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신암 송범두 순의포 도정은 설교를 통하여 마음공부에 전념하여 이심으로 도가완성을 이루자는 내용의 말씀을 하였다. 기념식 후 참석 교인들은 여성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들면서 상주전교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도담을 나누며 기화상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축 봉고식에는 준암 박인준 교령, 명암 김성환 연원회 의장, 신암 송범두 순의포 도정이 화환을 보내어 축하해주었으며 율암 신명식 연원회부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천도교 선구교구 관할인 상주전교실은 포덕 128년 3월 5일 개원하였으며, 남해 천도교 역사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후 여러 시대적 변화를 겪으며 한동안 활력을 잃고 있었던 상주 전교실은, 현재 선구교구 원주직 임원들의 열망 속에서 다시금 수련 열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러한 의견이 총부에 전달되어 적극적인 논의 끝에, 상주 전교실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내외 공사가 총부의 지원 아래 3월 11일부터 진행되었다. 임원들과 교인들의 정성과 기대가 모인 가운데 마침내 공사가 완료되었고, 이날 뜻깊은 준공 봉고식을 봉행하게 되었다. 이번 상주 전교실의 정비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교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사진, 기사제공 : 송암 박철(선구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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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동영상 '천도교 동경대전' 재조명받아포덕 157년(2016년)에 종학대학원에서 제작하고 유튜브 ‘천도교방송’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물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천도교 동경대전'으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제작된 것으로, 원고는 현암 윤석산 전 교령이 집필하였다. 이 영상은 이번에 유튜브 천도교방송에 재업로드되며 교인들과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조회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천도교의 역사와 사상을 알리는 훌륭한 교육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시암 전명운 교화관장은 “'천도교 동경대전' 영상에 많은 교인들께서 관심과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해당 영상을 비롯해 천도교방송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여러 콘텐츠들을 홍보와 교화에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도교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까지 제작된 다양한 천도교 관련 영상들이 게재되어 있으며, 대중이 천도교의 정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요 창구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희망의 꽃 인내천>(2014), <천도교 경전의 올바른 이해>(2015), <동경대전의 이해>(2016), <수운 최제우>(2019), <해월 최시형>(2020, <의암 손병희>(2021), <춘암 박인호>(2022), <천도교한울인연>(2024) 등이다. 각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2014 희망의 꽃 인내천 http://www.youtube.com/watch?v=NnbbwcfSnB0&t=60s 2015 천도교 경전의 올바른 이해 https://www.youtube.com/watch?v=1XQHzp-z8jE&t=2s 2016 동경대전의 이해 https://www.youtube.com/watch?v=HGphTqjJ8XA&t=41s 2019 수운 최제우 https://www.youtube.com/watch?v=TznaRBY81c4&t=20s 2020 해월 최시형 https://www.youtube.com/watch?v=CyaEiJVoX2I 2021 의암 손병희 https://www.youtube.com/watch?v=fgI6PzTgLIg 2022 춘암 박인호 https://www.youtube.com/watch?v=bwRBQdGlBWM 2024 천도교 한울인연 https://www.youtube.com/watch?v=8xb6B3Zgl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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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한울연대,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 참가이날 5대 종단의 환경단체 협의체인 ‘종교환경회의’가 주최한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 마지막 순례지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천도교 한울연대는 2025년 4월 17일 5대 종단의 환경단체 협의체인 ‘종교환경회의’가 주최한 ‘4월 종교인 서울 탈핵순례길’에 참석해 생명과 평화를 위한 탈핵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순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출발해 광화문, 조계사를 거쳐 천도교중앙대교당까지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례지인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천도교한울연대 자임당 임남희 공동대표가 천도교 기도문을 낭독했다. 참가 종교인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노후 핵발전소 10곳의 수명연장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전달하고, 1시간 반 동안 기도하며 걸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탈핵순례 참가자들이 순례를 하는 모습 천도교한울연대 임남희 공동대표가 순례를 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마지막 순례지인 천도교중앙대교당에 참가자들이 모임 가운데 임남희 공동대표가 기도문을 낭독했다. 아래는 기도문 전문이다. 천도교 한울연대 기도문 사람이 세상에 남에 한울성품으로 말미암지 아니함이 없건마는 능히 그 성품을 거느리는 이가 적고, 누구나 집에서 살지 않는 이가 없건마는 그 집을 잘 다스리는 이가 적으니, 어찌 민망치 아니하리오. 성품을 거느리니 한울이 있고 집을 다스리니 도가 있는지라, 어찌 한울과 도가 멀다 하리오. 그러므로 한울은 만물을 낳고 도는 일을 낳나니, 어찌 물(物)과 일이 또한 멀다하리오. 물은 일을 낳고 일은 먹는 것을 낳는지라. 어찌 일과 다만 밥을 또한 멀다 하여 어길 바리오. 이러므로 한울이 없으면 생함이 없고, 생함이 없으면 먹는 바 없고, 먹는 바 없으면 일이 없고, 일이 없으면 도가 없을지니라.ㅡ 의암성사님께서 말씀하셨나이다 한울은 생명의 원천이요 생령의 기운이요 순환의 이치입니다 이 근본원리를 철저히 파괴하고 무시하고 눈감은 채 거짓으로 탐욕으로 우리 삶의 우위를 점령한 채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핵발전소 지금 당장 멈추라" 한울의 소리로 명령하고 기도하나이다 길이길이 우리들이 살아갈 집을 보존하소서 우리들의 먹을거리를 살리소서 부디부디 생령의 순환을 도우소서 천도교 한울연대 공동대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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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경전인 '동경대전' 소개이 영상은 천도교의 경전인 동경대전에 대해 설명한다. 동경대전은 동학의 경편을 모아 크게 아우른 책으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동경대전의 표제, 저자, 내용 구성, 그리고 간행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동경대전이 한문으로 쓰인 이유와 목판본 간행의 어려움, 그리고 이 경전이 갖는 우리나라 고유 경전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한다. 동경대전은 낡은 세상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룩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인류가 겪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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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도 근대화 노력이 있었나?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 자유, 평등, 인권이라는 근대적 시민의식은 어디서 왔는가? 그 물음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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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천도교8인 - '3·1절 특집 역사 학습 콘텐츠'천도교는 ‘3·1절 특집 역사 학습 콘텐츠-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천도교8인’을 공개하였다. 이번 영상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모두에서 활동한 천도교인 8인을 조명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3·1독립운동이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동학의 정신이 천도교를 통해 계승되고 궁극적으로 3·1운동으로 이어졌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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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수도원, 개원 55주년 맞아 특별 21일 수련 개최화악산수도원 전경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서 깊은 화악산수도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일(일)부터 6월 8일(일)까지 21일간 특별수련을 진행한다. 포덕 166년 음력 5월 5일 단오절(양력 5월 31일)은 화악산수도원의 개원 기념일로, 이번 특별 수련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수도원의 창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수련은 ‘시천주(侍天主), 양천주 (養天主), 각천주 (覺天主)'’를 실천하며, 천사님의 가르침을 깊이 체득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동귀일체의 이상을 실현하며, 대도중흥(大道中興)의 사명을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화악산수도원 관계자는 “수도원 5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21일 수련은 새로운 도약과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대업의 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및 문의 010-9017-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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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회 어린이날 행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행사안내 웹포스터(천도교청년회 제공)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청년회가 주관하는 2025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오는 5월 4일(일요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어린이 시일식과 기념행사, 장기자랑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뽐내기’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된다. 노래, 춤, 악기 연주, 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4월 27일(일요일)까지 장기자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 시일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기자랑 신청은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chondoyouth@gmail.com)로 보내주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010-7172-5660(천도교청년회)으로 연락하면 된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교인 및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 : 천도교청년회 010-7172-5660 신청서 제출 : chondoyout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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