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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회 어린이날 맞이 ‘어린이 한마당’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어린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 교육과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오전 11시에는 집례 정연서(수원교구 11세), 청수봉전 박김한울(서울교구 15세), 경전봉독 정수민(강서교구 12세), 등이 봉행하였으며, 이상미 청년회장의 기념사와 준암 박인준 교령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시일식 후에는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뽐내기’가 이어졌다.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들이 각자의 특기와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노래, 악기, 댄스, 판소리, 태권도, 트로트, 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친구들과 가족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선물이 제공되었고 행사장의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건네었다. 점심은 가족 피크닉을 주제로 햄버거 세트와 쿠키 선물을 제공하였고 오후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옛 우리 선조들의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추억도 되살릴 수 있었던 하루였다. 특히 방정환 다람쥐 그네와 우주비행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신나는 웃음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겼고 동행한 부모들은 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함께했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이 시간은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대교당 2층에서는 방정환어린이도서관에 주관한 ‘동학사상으로 동화읽기’ 전시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천도교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밖에도 어린이 풋살, 천도교 소개 전시, 기념 촬영 등이 운영되었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 키트도 제공되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이끌어간 천도교청년회 회원과 대학생단 단원들은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히 놀이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공동체와 자연, 신앙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신의 빛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기념행사는 천도교가 지향하는 어린이 인성 교육과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로, 참가자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하루가 되었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천도교청년회 -
천도교 청년회, 제 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방정환 선생 묘소 및 동상 참례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천도교 청년회가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25년(포덕166년) 5월 3일, 청년회 임원진은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어린이날을 제정한 인물인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와 동상을 찾아 참례를 진행했다. 방정환 선생은 천도교 3세 교조 의암 손병희 성사의 사위로서 천도교청년회에서 교역자로 활동하며, 천도교 소년회와 색동회를 조직하여 어린이날을 제정, 천도교의 인내천 정신을 어린이 사랑의 실천으로 사회에 구현했다. 이날 참례에는 천도교 청년회 회장 이상미(부산남부교구), 천도교 청년회 부회장 박대현(선구교구), 천도교 청년회 사무국장 조영은(수원교구), 천도교 대학생단 조화정(수원교구), 전 회장인 매암 이재선 동덕(전주교구)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방정환 선생의 묘소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어린이를 향한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상 앞에서도 참례가 이루어졌으며, 청년회원들은 “천도교청년회의 대선배이신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인권 사상을 오늘의 행사 준비에 담고자 한다”고 전했다. 천도교 청년회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제104회 어린이 한마당을 5월 4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주관했으며, 이틀간 이어진 행사를 통해 방정환 정신을 계승하고 천도교의 인성교육 가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호국보훈의 달’ 보훈대상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5월 1일부터 신청- 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지부에 전화로 신청, 6월부터 건강검진 진행건강검진 신청이 시작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신청을 1일(목)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등 보훈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손자녀까지)으로 만 20세 이상이다. 검진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지역에 소재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받을 수 있고, 기초항목을 포함한 간, 당뇨, 신장 기능 검사 등 67개 항목에 대하여 검진이 이뤄진다. 국가보훈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0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1만여 명에게 1인당 17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스무 해가 넘도록 보훈 가족분들의 건강증진을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 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건강한 노후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건강검진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국가보훈부 -
아름다운 정원 거닐면서 건강도 지키고 경품도 받고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민 건강증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업으로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건강도시 스템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건강도시 스템프 투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 도시*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건강도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안전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정원, 산책길 등 전국 306개소의 건강 장소를 방문해 인증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 건강도시 :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개선하는 도시 산림청은 생활권 주변에 조성된 국가정원 2개소, 지방정원 13개소, 민간정원 147개소 등 총 162개소의 정원을 국민들이 안전한 신체활동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벼운 산책이나 정원 가꾸기 활동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효과를 이번 스템프 투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휴대전화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등록된 건강 장소를 방문하면 자동 인증이 되며, 참여자에겐 매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원누리(www.garden.koagi.or.kr)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www.khepi.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건강 유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원치유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림청 -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 강화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5.2.~ 5.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철저한 점검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소방청 -
동학 · 천도교 제 단체, 이재명후보 대법원 파기환송심 규탄 성명서 발표동학 · 천도교 제 단체는 지난 5월 1일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학 · 천도교 제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국민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의 내란을 종식시키고자 빛의 혁명이 들풀처럼 일어난 지금, 이번에는 대법원이 사법 권력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권자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 다시 온 동학의 시대에 모든 쇠붙이와 껍데기는 역사의 강물에 쓸려가고 주권자 국민의 향기로운 흙가슴만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의 전문이다. 이재명후보 대법원 파기환송심 규탄 성명서 - 동학 · 천도교 제 단체 동학의 정신으로 경고한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법관들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1. 그대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자신들의 판결로 누구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가. 국민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의 내란을 종식시키고자 빛의 혁명이 들풀처럼 일어난 지금, 이번에는 대법원이 사법 권력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유력한 대선후보의 항소심 판결을 파기 환송한 대법관들은 6만 페이지에 달하는 사건 자료를 검토하고 판결한 것인가, 판결이라는 이름의 정치 행위를 한 것인가. 현직 판사들조차 납득하지 못하는 판결을 국민에게 내미는 손에 양심이 묻어 있기는 한 것인가. 사법부의 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민주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쟁취한 것이다. 동학혁명군들의 시체가 산을 이루었던 우금치를 기억하라. 5월 광주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빛으로 남기고 산화한 목숨들을 기억하라. 2. 다시 개벽의 시대를 열어가는 동학군들은 동학혁명의 후예로서, 지금은 법관이 아닌 주권자의 시간임을 천명한다. 모두가 한울을 모신 시천주의 만민 평등과 보국안민의 동학 정신은 3·1 혁명으로 이어졌고, 4·19 혁명, 5·18 민중항쟁,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역사의 강물을 따라 도도하게 흘러왔다. 역사의 강물은 그 알량한 기득권을 지키고자 일제에, 외세에, 독재에 기생해 온 이들의 면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여기까지 왔다. 오늘이 역사가 된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대 법관들도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니. 주권자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 다시 온 동학의 시대에 모든 쇠붙이와 껍데기는 역사의 강물에 쓸려가고 주권자 국민의 향기로운 흙가슴만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다. 그러니 다시 개벽의 시대를 열어가는 동학군들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법복을 입고 헌법을 유린하는 내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그대들은 부끄러움을 안고 조용히 역사의 심판을 기다려라! 2025년 5월 6일 천도교한울연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국민연대, 개벽하는 사람들, 경기3·1운동기념사업회,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고성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동학·천도교 보국안민실천연대, 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 영호도회소 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전주완주유족회, 동학민족통일회, 동학학회, 동학혁명기념관,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천도교 광주교구, 천도교 여주교구, 천도교 전주교구 -
제 104회 어린이날 행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올해는 천도교소년회가 어린이날을 만든지 104년째 되는 해다. 천도교소년회는 1922년 세계 최초로 ‘어린이 날’을 만들었다. 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소춘 김기전, 소파 방정환, 현파 박래홍 등의 천도교 청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당초 천도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년부를 설치했었는데, 소년부의 부원이 늘어나자 천도교소년회가 조직됐다. 이후 천도교소년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회와 동화회, 토론회, 등산회 전람회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창립 1주년을 맞은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첫 어린이날 행사는 ‘10년 후의 조선을 생각하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기념식, 선전지 배포, 시가행진, 축하회로 진행됐으며 이는 이후 어린이날 행사의 기본틀이 됐다. 특히 천도교소년회는 1923년 4월 17일 불교소년회, 조선소년군 등 소년운동단체와 연대하기 위해 조선소년운동협회를 결성하고 같은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다시 정했다. 그리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거행된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인권선언’의 효시라 할 ‘소년운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103회 어린이날은 1923년 5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이 같은 인식은 천도교의 종지인 ‘시천주’와 ‘개벽’ 사상에서 비롯됐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라는 시천주 사상은 시대를 앞서는 근대적 만민평등사상이기에 조선의 신분제를 부정하고, 약자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을 철폐하고 세상을 개벽하고자 했다. 어린이날 탄생 이전에는 어린이라는 낱말이 없었고 '애기, 애새끼, 어린것, 아이들, 애, 애들, 사내아이, 계집애' 등으로 불렸다. 대개의 어린이들은 그저 '어른의 축소판'으로만 취급받으면서 아주 어릴 때 최소한의 돌봄만 받은 후, 곧바로 농사일을 하러 나가거나 도시로 나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천도교소년회(당시 방정환은 천도교소년회의 실무자였다)는 ‘어린이’란 말 자체를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잡지 《어린이》 를 만들고, 또한 ‘어린이 인권선언’을 하며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서 어린이를 대할 것을 천명한 것이다. 당시로서는 어린이를 위한 개벽이었다. 올해 천도교는 2025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오는 5월 4일(일요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한다. 100여년전 최초의 어린이날 행사를 하였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기념 행사를 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 시일식(11:00~11:30)과 장기자랑(11:30~12:00)무대, 놀이기구와 체험부스(13:00~15:30)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 오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뽐내기’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리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의 일원으로 잡지 《어린이》 원본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5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며 《어린이》 잡지 원본 총 31점이 전시된다. 방정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 자료를 준비하며 《어린이》 에 실린 윤극영 선생의 동요 <반달> 악보를 발견하고 큰 감동을 느꼈다. 방정환 선생님의 숨결이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듯 하였다"고 밝혔다. 방정환어린이도서관의 이번 전시회는 천도교중앙대교당 2층에서 5월 11일까지 매일 10시~15시까지 운영된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 시일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천도교청년회는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
포덕 166년 4월 27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자본과 천도교"준암 박인준 교령은 지난 4월 27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 설교에서 종교 활동과 자본의 불가분성을 전제하고, 천도교와 자본의 관계를 탐구하였다. 자본주의의 한계와 병폐를 지적하면서도, 자본의 올바른 이용과 정신적, 도덕적 가치의 융합을 강조하였다. 동학 창도 당시의 경제적 불평등과 대신사의 실천적 사례를 통해 경제적 평등 사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초기 동학의 자금 사용 사례와 성미 제도를 소개하며, 자본 조달과 활용이 천도교의 생존과 발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포덕을 통한 자본 확충과 삼전론에 제시된 경제적 이상을 실현하여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고 천도교의 발전을 이루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
포덕 166년 4월 20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천년의 꿈"오암 박길수 동덕은 이날 설교 천도교를 통해 서울교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며, 인사(人事)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설교는 과거 선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십년, 백년, 천년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 교구 전체, 더 나아가 천도교 전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함께하는 동덕들과의 연대를 통해 천년의 꿈을 꾸고, 시대의 운수를 바르게 읽어 포덕천하를 이루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
115주년 서울교구 창립 기념식 및 축하 행사 열려서울교구 창립 11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 및 축하 행사가 포덕 165년 4월 20일 시일식 직후 중앙대교당과 대교당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로 종무원장과 정윤택 교구장을 비롯한 교회원로, 서울 교구 인근 교구 교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115주년이라는 유서 깊은 서울교구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 앞서 중앙대교당에서는 서울교구 삼경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합창단은 조화로운 하모니로 <남촌>, <푸르른날>을 불러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창립 기념식은 정성택 교무부장이 사회를 보고, 신정 경리부장의 교구 연혁 소개, 정윤택 교구장의 기념사, 강병로 종무원장의 격려사, 감사패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윤택 교구장은 기념사에서 “서울교구는 선배와 선열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진 것이며 우리는 당연히 그 맥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내실 있는 수도 생활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이것은 교인 스스로의 수도를 깊게 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포덕 활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각종 행사와 문화 활동을 통해 교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수도 생활의 모습을 확산하여 외연을 넓혀가는 것도 우리가 실행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서울교구의 이러한 노력은 너무도 당연히 해야 하는 매우 작은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 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치열해질수록 수도에 힘써야 한다고 하신 스승님의 말씀처럼 우리들의 노력은 다시 개벽의 세상을 향해 가는 무극대도 본연의 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교구는 의암성사께서 일본에서 귀국하여 교단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서울 교구 설치의 필요성에 의해 출발한 첫 번째 교구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또한 중앙총부의 직할교구로서 지금까지도 교단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교단 운영 전반을 통찰하고 책임감 있게 그리고 실효성이 있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교구는 서울 교구를 비롯한 소수의 교구밖에 없다. 파레토 법칙, 20대 80이라는 법칙이 말하듯이 전체 20%의 원인이 80%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처럼 서울 교구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소수의 교구가 큰 변화의 물결을 이끌면, 나머지 각 지역의 교구도 변화의 물결에 동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서울 교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경신당 박태량 동덕은 포덕 160년 3월부터 포덕 166년 3월까지 여성회장을 역임하며 모든 수련에 참여하였고, 교회 어르신을 수시로 순회 방문하여 돌보아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후 대교당 앞마당에서 115주년 축하 떡 절단식을 하고 서울교구 여성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뜻깊은 날을 축하하며 여흥을 즐겼다. 서울교구는 포덕 51년 4월 2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한성교구실을 설치하고 교인 모집을 시작한 이래 변화하는 천도교단의 중심에서 독립운동, 문화운동, 교육운동, 어린이운동 등 교단의 핵심 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초창기부터 중앙총부의 직할교구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전통은 지금까지도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