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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소년회, 2025 수운학당 10차시 교육 성료… 교사 양성 박차2025 수운학당 교사 양성 프로그램 10차시(20시간)의 알찬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박돈서 공주교구장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총 9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박돈서 교구장은 수운학당의 강사로서 교육 철학과 교사로서의 소양을 심도 있게 전달하며, 수강생들이 각자의 교육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수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수운학당의 가치와 비전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들은 "수운학당의 교육 이념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실력 있는 교사 양성을 통한 수운학당의 효과적인 운영, 동학 천도교의 정신과 사상 선양, 수운학당 운영 여건 조성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수운학당의 교육을 실천하며, 동학 천도교의 정신을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학소년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마치며 "향후 전국적으로 더욱 많은 수운학당이 개설되어, 수운학당의 교육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
천도교와 3·1운동(3) "수련도장 봉황각을 건축하다"『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지난 호에 이어) 4. 수련도장 봉황각을 건축하다 성사께서는 일제강점기에 기본권이 박탈당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 종교 활동을 십분 활용하였다. 경술국치 후 총독정치를 예의 주시하시던 성사께서는 1911년 봄에 의친왕 이강공과 더불어 우이동 골짜기를 찾아 밀회를 하였다. 그리고 이해 8월에 중앙총부 간부진을 대동하고 우이동 일대를 탐사하고 금융관장 정구영에게 이곳을 중심으로 밭과 임야를 가리지 말고 값의 고하를 막론하고 약 3만 평 정도를 속히 구입하라고 지시하였다. 당시 우이동은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에 속한 심산유곡인 오지였다. 서울 시내에서 30리 정도 떨어진 곳으로 입구에 초가집 몇 채가 있고 4킬로 정도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도선암이란 암자가 하나 있을 뿐이었다. 그해 11월 금융관장은 임야 27,946평을 800원에 매입하고 성사의 지시에 따라 이듬해부터 수련도장을 짓기 시작했다. 경술국치 이후 민족독립에 대한 남다른 결의를 다지고 있던 성사께서는 전국의 교역자들에게 우선 독립 의지를 확고히 심어주기 위해 수련도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낀 나머지 일제의 집요한 감시를 피하기 위해 오지인 우이동에 봉황각을 짓기로 했던 것이다. 수도원은 교인이면 누구든 전국 어디에서나 올 수 있고 수련 기간도 제한이 없이 침식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일제의 감시를 피하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봉황각 건축공사는 다음해인 1912년 3월 7일 기공하여 6월 19일 준공하였다. 당시 봉황각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봉황각 : 목조 와즙 1동 28평 2홉 내 실 : 목조 와즙 1동 18평 2홉 부속건물 : 양기와집 8평 3홉 5. 전국 중요 교역자 연성수련 제1회 49일 특별수련 수련기간 : 1912년 4월 15일~1912년 6월 2일 성사께서는 봉황각 건축을 시작하면서 지체 없이 지방 두목을 지명 소집하여 4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선암을 빌려 첫 번째 49일 특별연성을 지도하였다. 인원은 13개도 18개 교구에서 21명이 참가했는데, 그중에 교인을 직접 교화 지도하는 대교구장 및 교구장이 18명, 연원주가 3명 등 핵심적 간부가 대거 참가하였다. 특히 이중에는 3·1운동 당시 천도교 측 민족대표인 라인협· 박준승· 임예환· 홍기조 등 4명도 수련에 참여하였다. 제1회 수련생 명단 吳榮昌, 洪基億, 李鼎錫, 李承祐, 韓泰勳, 李貞漸, 崔周億, 韓賢泰, 朴文華, 洪基兆, 林禮煥, 羅仁協, 朴容台, 金熙淳, 李采一, 鄭桂玩, 金炳泰, 李炳春, 朴準承, 吳昌根, 李鍾奭 수련생의 일과표는 다음과 같다 5시 기 상 6시 식 사 7시 휴 식 8시 ~ 11시 기 도 오후 1시 휴 식 2시 ~ 5시 기 도 6시 식 사 7시 휴 식 8시 ~ 11시 기 도 제2회 49일 특별수련 수련기간 : 1912년 11월 1일~12월 8일 1회 수련이 끝나자 성사께서는 1912년 11월 1일 두목 49인을 선발하여 2회 49일 연성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장소는 봉황각과 도선암 두 곳에서 실시하였으며 수련 시간은 제1회와 같다. 2회 수련은 전국 37개 교구에서 교구장 18명, 대교구장 23명 등이 대거 참가했으며 기타 연원주와 교구 임원이 참가하였다. 수련생 명단 姜琫秀, 吉學晟, 金明善, 金炳柱, 金奉年, 金洙玉, 金承周, 金案實, 金煉九. 金泳彦, 金宗範, 金鎭八, 朴洛陽, 朴麟珏, 朴花生, 方基昌, 方燦斗, 白永魯, 申光雨, 安處欽, 吳明運, 禹世夏, 劉啓善, 尹炳卨, 李君五, 李岐琓, 李燉夏. 李東求, 李祥宇, 李龍儀, 李有年, 李晶和, 李種秀, 林來圭, 林永秀, 張南善. 張承官, 鄭道永, 鄭承德, 鄭瑢根, 周德仁, 陳鍾九, 崔士岷, 崔碩連, 崔永坤, 韓寬珍, 韓世敎, 洪鳳巢, 黃學道 제1회와 2회 수련 시 성사님의 법설 대요는 다음과 같다. “연성의 묘법은 이신환성에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대들이 생각하는 ‘나’라는 것은 유형한 나이니 유형한 나를 무형한 나로 바꿀 것이요, 신변세사(身邊世事)의 나를 성중천사(性中天事)의 나로 바꿀 것이다. 그대들이 만일 육신의 나로부터 생기는 모든 인연을 끊는다면 본연한 성령의 나는 자연히 나올 것이다. 사람은 평소 견실한 수련을 쌓지 않으면 위급한 경우를 당하여 마음이 흔들리나니 이것은 그대들로 하여금 반드시 꼭 수련을 해야 되겠다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일시적인 결심은 쉬우나 평생을 통한 결심으로 수양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제3회 49일 특별수련 기간 : 1913년 1월 1일~ 2월 9일 포덕 54년(1913) 1월 1일 성사 지방 두목 48인을 선발하여 봉황각에서 제3회 특별연성을 49일간 실시하였다. 전국 37개 교구에서 대교구장 5명, 교구장 33명, 연원주 2명, 총부임원 5명, 교구임원 4명 등이 참가하였다. 수련생 명단 姜益漸, 金光俊, 金國彦, 李貴淵, 金基洙, 金士彬, 金世業, 金淳澤, 金良根, 金龍田, 金應旭, 金俊興, 金泰鍾, 魯相祐, 柳漢永, 朴光明, 朴仁和, 朴莊祐, 朴昌洛, 朴昌勳, 白寬範, 白應奎, 白粲浩, 孫太龍, 辛光魯, 元致英, 劉文學, 尹世顯, 李景燮, 李觀國, 李起東, 李象鉉, 李龍雷, 李廷馥, 李弼和, 林淇鎭, 林淳灝, 金哲鎭, 鄭相容, 丁永淳, 鄭漢泳, 趙錫烋, 池東燮, 崔競淳, 崔承雨, 崔孝健, 洪聖運, 洪淳杰, 洪河淸 이때 성사께서 수련생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는 가도화순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선사께서 역설하신 것이니, 수도의 극치는 부화부순이다. 천하대사는 다를지언정 가정에서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아무리 성인이라도 죽기 전에는 그 인격과 명예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 것이요, 큰 성이은 큰 일을 당하여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셨다. 또 말씀하시기를 “인간생활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니, 첫째는 사상생활이요, 둘째는 학문생활이요, 셋째는 노동생활이다. 그 중에서 사상생활 하는 사람은 능히 학문생활 하는 사람과 노동생활 하는 사람을 부릴 수 있으나, 노동생활하는 사람은 학문생활하는 사람과 사상생활하는 사람을 부릴 수 없는 것이다. 난세에는 이것이 바뀌기 때문에 민생이 도탄에 드는 것이니라”하셨다. (계속) 지암 이창번 선도사 1934년 평안도 성천 출생 1975년 육군 소령으로 전역 1978년 천도교유지재단 사무국장 직을 시작으로 천도교종학대학원 원감, 천도교종학대학원 교수, 천도교당산교구장, 천도교동명포 도정, 상주선도사, 의창수도원장, 천도교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
천도교, 새 교황 선출에 축하메세지 발표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되었다.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레오 14세(Pope Leo XIV)'라는 이름을 택했다. 이는 2,000년 교회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프레보스트 교황은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으로 페루에서 오랜 기간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주교성성 장관에 임명되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이민자 사목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레오 14세는 첫 공식 연설에서 "모든 이들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는 인사로 시작하며, 전 세계의 평화와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이민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벽이 아닌 다리를 놓는 교회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도교중앙총부(준암 박인준교령)는 새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환영하는 메세지를 발표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레오 14세 교황님의 즉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울님의 큰 뜻 안에서 인류의 평화를 첫 일성으로 천명하신 교황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그 뜻이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레오 14세 교황님의 사도 여정에 한울님의 특별하신 감응 있기를 심고합니다.”라고 발표하였다. -
‘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전시로 예술을 통한 양국 간 이해 높여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5월 7일(현지 시각) 오후,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인과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산 마르코 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아 아트센터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마련한 전시로서, 16세기에 조성된 산 마르코 아트센터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베니스 행정관청으로 사용했던 프로쿠라티에(Procuratie)를 복합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도 이번 전시에 협업자로 참여한다. 용호성 차관은 “여러 작가들과 협업한 결과로서 사회라는 공간에서 물리적 요소가 어떻게 기능해 왔는지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물리적 공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서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 예술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용호성 차관은 5월 9일(현지 시각)에 열리는 ‘제19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식에도 참석하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훌륭한 우리 건축가들이 세계 무대에 활발히 진출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
내 손으로 생활 속 민원제도 편리하게 바꾼다행정안전부는 국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행정기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원제도와 민원서비스 개선 제안(이하 ‘민원개선 제안’)’을 5월 8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공모한다. 민원개선 제안 공모는 민원을 넣는 국민과 이를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민원제도를 경험하면서 느낀 불편과 개선 필요사항을 받아 제도개선에까지 적용하는 공모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는 국민과 행정기관이 총 1,004건을 제안했으며, 소관기관 협의 및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66건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민원개선 제안 공모 중점과제는 ▲민원 구비서류 감축, ▲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명 정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이다. 구비서류 감축은 민원 처리에 불필요하거나 행정정보공동이용․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구비서류에서 제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명 정비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민원사무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민원인에게 불편, 혼란을 주는 민원명을 정비해 민원내용을 알기 쉽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민원 신청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각 행정기관과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된 제안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국민은 소통24(sotong.go.kr), 국민생각함 웹사이트(www.epeople.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minwon2448@korea.kr)으로 송부하면 되며, 세부 내용은 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과제 중 ▲공모 중점과제 취지와 부합한지 여부, ▲업무 소관 기관 협의, ▲전문가 검토와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에 개선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황명석 정부혁신국장은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겪은 국민과 행정기관의 아이디어가 민원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제안해 주신 과제를 잘 검토해서 민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행정안전부 -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국내봉환 여부 유족 대상 의사 확인 착수행정안전부는 대일항쟁기에 강제징용되어 우키시마호*에서 희생된 뒤 일본 유텐지(祐天寺)에 안치된 유해의 국내봉환 여부를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희생자 유족을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 대일항쟁기에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강제징용 조선인과 그 가족들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귀환하기 위해 출발한 우키시마호가 교토부 마이즈루항 앞바다 300m 지점에서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침몰(’45.8.24.)함 이번 조사는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275위) 중 연고가 파악된 유해(89위)의 유족에게 국내 봉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파악된 유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다. 과거 2009년 당시 확인된 유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봉환 의사를 조사한 선례가 있으나, 이후 유족들의 봉환 의사가 변경되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약 15년 만에 의사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 조사 결과 국내 봉환에 동의한 유족의 유해는 우선적인 봉환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한·일 정부 간 유해봉환 협의 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사할 유족 의사를 반영하면 한·일 정부 간 봉환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지난해에 외교부를 거쳐 일본 정부에서 받은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는 현재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 중이며, 연말까지 분석이 완료되면 승선자 신상 등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강제동원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오랜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정부는 유해봉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행정안전부 -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9일(금)부터 6월 12일(목)까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는 국가행정기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수행기관을 각각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공모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높이고자 대상 기관을 통합하여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노인역량활용) 또는 신규 활동(노인공익활동) 아이템이다. < 공모 분야 > ① 노인일자리(노인역량활용): 희망하는 수요처에서 월 60시간(주 15시간 이내), 연 10개월 간 노인적합형 직무(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공공전문서비스 등) 수행 ② 노인사회활동(노인공익활동):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처 또는 수요자 대상으로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연평균 11개월 간 봉사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진행 이번 공모전에서는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확대·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효용이 큰 우수 아이템 12점을 선정하여,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1점: 상금 200만 원)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하여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는 표준화하여 다음해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참여 시 수행기관 사업 평가에 가점·인센티브 부여 등 그 간 신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하여 보육·교육시설, 장애인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개 신규 직무(활동)가 선정·운영되어 4만 7천여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인터넷천도교신문, 콘텐츠 강화 위해 집필진 모집 공고인터넷천도교신문이 천도교의 교리와 사상을 현대적으로 전달하고, 교단의 소식과 목소리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획은 신세대 교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천도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그리고 동학의 실천 사례 공유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필진 모집 특히 이번 기획의 핵심은 필진 모집이다. 천도교 교인뿐만 아니라 동학 사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 교리, 신앙생활, 시사, 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집필진을 모집한다. 집필을 희망하는 이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글 샘플을 이메일(news@chondogyo.or.kr)로 제출할 수 있으며, 모집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다.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인터넷천도교신문 편집부는 "천도교의 사상과 교리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교단의 목소리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세대 교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다시 개벽할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터넷천도교신문은 이번 기획을 통해 교리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교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교리와 신앙, 동학 사상의 실천적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래는 모집 공고문의 전문이다. [인터넷천도교신문 필진 모집 공고] 천도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시대적 통찰을 함께 나눌 집필진을 모집합니다. 교리, 신앙 체험, 교단 소식,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동학의 실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기다립니다. 특히 역사, 교리, 신앙생활, 시사, 청소년 등 주제별로 고정적으로 연재할 전문 집필진도 함께 모집합니다. 천도교 교인뿐만 아니라 동학 사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글 샘플(고정 연재를 희망하는 경우, 기고 희망 주제 기재)을 보내주세요. ▶ 접수: [news@chondogyo.or.kr] ▶ 모집기간 : 2024. 5. 8. ~ 2025. 5. 22. 함께 세상을 다시 개벽할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포덕166년 천도교연원회 순원포 워크숍 개최천도교연원회 순원포(율암 신명식 도정)은 포덕166년 4월12일(토)~13일(일) 2일간 경주용담성지인 용담 수도원과 동학수련원에서 동덕 39명이 참여하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수도권 및 부산권, 영남권 등 원처근처에서 참석한 동덕들은 15시 동학수련원에 모여 등록을 마치고 15시30분부터 대강당에서 입소식을 봉행하여 선도사(2명), 교훈(6명), 신훈(11명)등 도첩을 수여하고 신임 도정(율암 신명식) 및 전임도정(송암 최봉수), 도암 장정갑 선도사의 인사 후 연원회 경과보고, 조직구성현황등 워크숍 일정소개와 천덕송합창 등으로 입소식을 마쳤다 이후 방 배정후 16시 30분에는 대신사님의 생가방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태묘로 이동 중 갑작스런 소나기로 방문을 취소하고, 용담수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하였다. 도암 장정갑 선도사는 연원에 대한 상세한 소개과 함께 회의를 주관하였으며, 참석한 동덕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이중 유소년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운영중인 수원교구의 유소년 시일식 견학을 실시하는 등의 건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하반기 워크숍은 경비절감 및 많은 동덕 참여를 위하여 삼천포교구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토론을 마무리 하였다. 이후 저녁 식사에는 명지당 삼천포교구 여성회장이 준비한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그간 못 나눈 애기를 주고 받으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수련 및 기도식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13일(일) 새벽 뜻하지 않은 강풍과 비바람으로 용담 수도원에서의 새벽 기도식과 수련을 취소하고 동학수련원에서 삼천포교구 입암 장순명 교화부장의 집례로 기도식과 수련을 실시하고 아침 조찬후 용담정을 방문하여 참례하고 동덕들과 용담정 주변지역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10시에 진성관에 집결하여 연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 동덕 모두는 주문공부와 오관실행 철저 이행등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로하고 토론을 마무리하였다 11시 입암 장순명 교화부장의 집례와 성남교구 지윤당 박희숙내수도의 청수봉전과 대동교구 효신당 하수희 내수도의 불연기연 경전봉독,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의 유익한 설교와 동학 수련원의 건립과정 설명으로 시일식 봉행을 마무리하였다. 점심식사 후 대신사 태묘를 참례하고 기념 촬영 후 수도권 지역 동덕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부산 경남 동덕 34명은 울산 여시바윗골과 동학관을 방문하고 기념촬영 후 부산권 동덕과 작별 후 사천, 삼천포 교구 동덕은 버스로 무사히 귀가하였다 용담수도원장과 내수도의 정성이 깃들어 있는 식사와 동학 수련원의 숙소는 참가동덕들께 만족과 편안함을 제공하였으며 짧은 1박2일간의 워크숍 모임이었지만 참여자 모두는 총부 및 교구와 연원회 발전과 천도교인의 신앙생활 자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동귀일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삼천포교구 -
5월 11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주관하는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2025년 5월 11일(일) 오전 11시,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천도교는 본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에서 의절에 따라 기념식을 진행하며 준암 박인준 교령의 기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천도교의례에는 경상도와 남해, 전라도 지역의 교인들 다수가 참여하며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회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부패한 봉건 권력에 맞서고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고자 일어선 민중들의 자주적인 저항 운동이다.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2019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합창과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추모 헌화와 기념사, 주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기념식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소리꾼 김주리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특별 편곡해 불러 혁명의 의미를 예술로 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가 주관하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봉준 장군 순국 130주년이 되는 해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특별전시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가 5월 11일 개막해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전봉준 장군이 외친 '사람이 하늘이다' 라는 목소리를 오늘날의 언어로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억압 없는 평등 사회,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였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사회 양극화, 생태 위기,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에 대한 열망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다시 붙잡아야 할 소중한 가치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수많은 참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이에 5월 11일(일) 오후 2시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 대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등록 통지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번 유족등록 통지서 전달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에서 2025년에 등록한 신규 유족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천도교중앙총부는 “동학혁명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자 기념식에 함께할 동덕님들을 정성으로 모신다”며, 전국 각지의 동덕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단체 차량을 운행하여 정읍 기념식 현장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 출발 차량은 오전 7시에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출발하며, 국가기념식 참석 후 점심 식사와 기념공원 자유 관람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정읍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오후 3시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 밖에도 부산, 남해, 진주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준비된다. 교인 및 연구자, 일반인 등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백성의 권리와 평등을 외치며 일어난 민중혁명으로, 오늘날에도 정의·자주·평화의 정신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그러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각 지역 참가신청 및 문의는 다음과 같다. 서울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 최진영 차장(010-7534-3907), 신청 링크 https://naver.me/FgHgd0Vd / 부산 성강현 대동교구장 010-6392-8201 / 남해 김대부 사무국장 010-6392-8201 / 진주 정의적 진주교구장 010-3885-0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