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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가정의 달’ 맞아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5월 31일(토), 올해 두 번째 대국민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천군가족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다문화가족의 자녀성장, 가족돌봄, 평생복지 등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미래 VR 체험 △통일미래 자유체험 △통일 캐릭터 디자이너 △통일 캘리그라피 등이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투어 △마을기업 생산 떡시식 등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버블쇼 공연 △전통놀이 체험 △통일포토 자유투어 △통일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미래센터 홈페이지(unifuture.unikorea.go.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미래센터는 6월 28일(토)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을 초청하여,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 누구나 통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대한민국정책브리핑 -
‘5・18 최후 항쟁지’, 이제 곧 국민 모두의 기억으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5월 28일(수) 오후 2시, 전일빌딩245(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설명회에 이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완료 이후 최종적으로 확정한 전시콘텐츠와 일부 전시 영상 등,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나면 5・18 관계자와 시민 등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전시콘텐츠와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의 명칭이나 운영 주체 결정 등과 관련해서도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6월 중)하는 등 5・18 관계자,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국민 설명회로 전시 관련 주요 내용을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남은 기간의 철저한 공정 관리로 올해 말 준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
김준혁 의원, 김재원 의원, 천도교 예방… 동학 · 천도교 역사 복원과 국가적 지원 논의민주당 김준혁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지난 5월 20일 천도교중앙총부를 예방해 박인준 교령 등 교단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동학·천도교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준암 박인준 교령은 "동학은 1860년 4월 5일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한울님으로부터 다시개벽의 무극대도를 받아 창도한 자생적 민족사상으로, ‘보국안민’과 ‘만민평등’ 정신을 바탕으로 조선의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습니다. 이 사상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1919년 3.1운동의 정신적 기반이 되었으며,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습니다."고 밝히며, "천도교는 3.1운동 당시 개신교·불교계와 연합해 민중혁명의 중심에 섰고, 이후 교육·출판·여성·농민·어린이 운동을 통해 민족계몽운동에 기여했으며 임시정부와 협력해 항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교령을 비롯한 교역자들은 김준혁 의원, 김재원 의원과의 만남에서 경주 용담정과 서울 봉황각 성역화, 동학역사문화공원 조성 및 동학교육수련원 수탁 경영, 천도교 방송 설립과 콘텐츠 개발, 의암 손병희 묘소 인근 3.1기념관 건립(보훈처·광복회 협조), 어린이날 행사 국가적 특별지원, 동학사상 학술 연구기관 설립과 동경대전·용담유사 현대화, 동학 순례길 조성, 교과서 내 동학농민혁명·3.1운동 서술 보강 및 혁명 참여자 서훈 재심, 3.1절 기념식 정례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2023년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누락된 동학 관련 간행물, 문서 등의 추가 등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해월 최시형 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세계학술대회 개최, 단성사 앞 해월신사 동상 건립, 해월기념관 건립 등의 기념사업 추진도 제안했다. 특히 동학 시대 이래 만들어진 출판물들이 한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기록임을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동학아카이브(가칭)’ 구축 및 동학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지원도 시급하다는 점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학이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이 크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동학 용어, 인물, 사건 등에 관한 사전 작업이 미흡하다며 ‘동학사전’ 편찬 작업에 대한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김준혁 의원과 김재원 의원은 "동학 사상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에도 큰 공헌을 한 천도교가 앞으로 새로운 정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조명 받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천도교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족정신을 이끌어온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그 역사적 위상 회복과 정신 유산 계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사진 : 교령사 -
해월 최시형 신사의 삶과 사상을 되새기다포스코와 포스코 휴먼스가 후원하고 (사)일월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 해월문화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포항에서 성대히 열린다. 학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동학 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신사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 행사인 “해월과 일월동행 전시회”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해월신사의 사상과 생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시낭송, 해월 초상화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해월순례길 소개, 해월 도피 35년의 여정,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콘텐츠, 해월 어록 서예전, 인장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5월 30일에는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백승종 교수는 ‘21세기 한국을 위한 동학의 가르침’을 주제로 해월신사의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고, 도종환 시인은 ‘동학과 어린이 운동’이라는 주제로 인간 존엄과 어린이 권리에 대한 동학의 가치를 조명한다. 김상백 포항시의원은 ‘검등골 사적지 지정’과 관련한 지역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동초등학교 배꽃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돼 문화와 교육의 만남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기행 프로그램으로는 포항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천곡사, 해월어록비, 동학 16접주 임명지, 냉수리 신라비와 고분 등을 탐방하는 유적지 답사가 계획돼 있으며,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야외공연장에서는 숲속 음악회가 개최되어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6월 1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월순례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검등골에서 해월어록비까지 약 10km의 순례길을 걷는 이 행사는, 총 61km에 이르는 ‘해월순례길’ 중 일부 코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일월문화원 회원들이 직접 사전 답사를 거쳐 표지판 6개와 이정표 100여 개를 설치하며 개척한 길이다. 사단법인 일월문화원에 지속적인 자문을 해온 천도교중앙총부 최인경 사회문화관장은 “해월신사님께서 걸어가신 지고한 삶의 자취를 따라가며, 오늘날 우리가 되새겨야 할 동학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창립된 일월문화원(김혜경 원장)은 전통문화 전승, 문화유산 보호, 인문학 강의와 문화교실 운영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며, 동학사상의 현대적 계승에도 힘쓰고 있다. -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 천도교 전용서체 개발 완료…천도교중앙총부에 전격 기증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이 주관하고 천도교동두천교구와 대동교구가 앞장선 천도교 전용서체 개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천도교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의 사상을 담은 「수운천도본체」와 「수운천도각체」 한글 전용서체 2종(총 4타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다. 5월 21일, 해당 서체들은 천도교중앙총부에 정식으로 기증되었으며,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 측은 서체에 대한 저작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를 중앙총부에 전면 양도하였다. 이로써 서체는 천도교 내 각종 출판물, 교육자료, 디지털 콘텐츠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서체 개발은 천도교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대중과의 소통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허 신청을 위한 디자인 서류 역시 5월 말까지 중앙총부로 전달될 예정으로, 법적 보호를 위한 절차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다. 서체개발을 주도한 강정환 동두천 교구장은 “민족 문화의 뿌리를 잇고, 신앙 공동체의 표현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스승님의 가르침이 담긴 용담유사의 가치를 재조명, 대중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종교적,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서체개발에 일반인 13분 포함 88분이 후원해 주셨고, 성강현 대동교구장, 김성수 마산교구장, 안춘보 수원교구장, 김대석 동천교구장, 최행룡 옥구교구장 그리고 많은 동덕분들의 지지와 격려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강정환 동두천교구장님의 봉사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운천도체 개발 취지처럼 포덕을 위해 널리 잘 활용하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정윤택 서울교구장은 "스승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일을 착안하고 헌신적으로 추진해 오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발언하였다. -
천도교여성회, 포덕 166년 상반기 금요강좌 및 주말수련 시작천도교여성회가 포덕 166년 상반기 금요강좌와 주말수련 프로그램을 오늘(5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리와 역사에 대한 심화 학습과 신앙 수련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천도교 교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요강좌 제1강은 이날 오후 2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열리며, 윤태원 신인간사 대표가 「천도교 교헌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2강부터는 혁암 김혁태 종학대학원장이 연단에 나서, <해월신사의 꿈>, <해월신사의 사명의식>, <해월신사의 교훈> 등 해월 신사의 사상과 영성을 6월 20일까지 4주에 걸쳐 조명할 예정이다. 금요강좌와 병행해 주말수련도 진행된다. 5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8주간 이어지며, 장소는 서울 우이동에 위치한 여성교육복지관이다. 참가 신청은 방자명 포덕부장(010-8593-6383) 또는 임남희 조직부장(010-6726-4402)에게 문의하면 된다. 천도교여성회 관계자는 “이번 강좌와 수련은 남녀 구분 없이 모든 교인에게 열린 자리이며, 남성 동덕 여러분의 참여도 적극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한울님의 은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천도교여성회 -
천지이기 p.246~247 -
천도교동두천교구,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 개관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아동문화운동을 이끈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기리는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이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동두천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천도교동두천교구 주최, 천도교중앙총부 후원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천도교 관계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수봉전, 심고, 참석자 소개, 인사말, 축사, 폐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바리톤 강신택, 소프라노 남상임, 테너 이정현, 피아니스트 양해나 등이 참여해 <산촌>, <눈>, <가고파>, <뱃노래>, <꽃구름속에>, <거문고 뱃노래>, <사랑가(오페라 춘향전 중)>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준암 박인준 천도교 교령은 “작은 도서관 운동의 뿌리를 찾아보면 천도교와 닿아있다”며, “1921년 소파 방정환 선생의 주도로 창설된 천도교소년회는 어린이의 지위 향상을 목표로 했고, 1922년에는 최초의 어린이날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박 교령은 이어 “색동회 창립, 아동 예술 강습회 개최, 기관지 『어린이』 창간 등 천도교는 아동문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다”며, “오늘 개관한 소파 방정환 색동도서관은 역사적, 종교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갖는다. 이곳이 동두천 지역의 어린이 문화 활동에 선구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정환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 관장은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전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동두천이 미래 청소년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기업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어린이 인권과 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천도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향후 소파방정환색동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린이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사진제공 : 교령사 -
한일중 청년들이 함께 여는 3국 협력의 내일외교부는 「제12차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를 5.19.(월)-22.(목) 서울과 강릉에서 개최했다. 금번 캠프에 참가한 한국‧일본‧중국 대학생 45명은 5.19.(월) 외교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회식 참석 후 3박 4일간 서울과 강릉 일원에서 △3국 협력 아이디어 발표회 △청년선언문 작성 △3국 외교관과의 대화 △문화시찰 △산업시찰 △폐회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에서 3국 협력이 1999년 3국 정상간 조찬회동에서 시작되었듯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에서 3박4일간 다양한 일정과 숙식을 함께하며 3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3국 청년 간 교류는 3국 협력의 미래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하고, 외교캠프를 통해 풍성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5.22.(목) 개최된 폐회식에서 참가자들은 3국 청년선언문을 발표하여,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나감으로써 3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협력의 토대를 남기기 위해 책임있는 선택과 행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금번 외교캠프가 한일중 3국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3국 외교관과의 대화, 산업시찰, 문화시찰,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3국 간 협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외교캠프와 같은 교류의 장이 지속되어 3국 청년 간 신뢰와 우정이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2년 이래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는 3국의 청년들이 3국 협력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미래지향적인 3국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다. 출처 : 외교부 -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세계에 전하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6월부터 11월까지 ‘2025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 탐방’ 행사를 총 5회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과 부산, 경기도 광주·수원, 여수, 평창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인류 전체가 보호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현재 한국의 유산으로는 세계유산 16건, 인류무형문화유산 23건, 세계기록유산 20건 등이 등재되어 있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한 주한 외국인을 선발해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할 예정이다. 6월 정읍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평창까지 ‘한국의 보물을 열다’ 이번 탐방 행사에서는 ‘한국의 보물을 열다(Unlock Korea’s Treasures)’를 주제로 하여 6월 정읍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경기도 광주·수원, 10월 여수, 11월 평창까지 한국 곳곳에 숨겨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찾아 떠난다. ▴정읍에서는 무성서원을 찾아 한국 성리학의 역사를 배우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민중의 저항정신을 기린다. ▴부산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 수도의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고, 감천문화마을의 다채로운 풍경을 영상에 담는다. ▴광주와 수원에서는 남한산성과 화성을 탐방하며 유적지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여수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조선 해전의 역사를 배우고,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풍경과 갯벌 체험을 즐긴다. ▴평창에서는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광천선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회차별 탐방 내용 기록 영상과 문화유산 기획 영상 제작해 확산 문체부는 회차별 탐방 내용을 기록한 영상을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GatewayToKorea)에 게재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 영상도 함께 제작해 우리 문화유산의 전 세계 확산에 나선다. 탐방 행사 일정과 참가자 모집 관련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www.heritagein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이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