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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푸른 계절에 푸른씨앗으로 든든한 노후 준비를···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3일 중소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꽃 화분과 씨앗 키트 나눔 행사를 갖고 푸른씨앗 홍보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2022년 9월에 도입한 공적 퇴직연금제도로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이 가입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책임지고 자산을 운용하면서 지난해에는 6.52%라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푸른씨앗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다. 먼저 3년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각 부담금의 10%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250만 원인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는 1년간 부담금으로 250만 원을 납부하지만 지원금으로 25만 원을 돌려받고, 근로자의 통장에는 퇴직급여 250만 원과 지원금 25만 원이 추가되어 총 275만 원이 적립된다. 제도 도입 초기 2,443개소 사업장과 9,650명의 근로자가 가입했으나 현재는 27,383개소 사업장과 123,542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기금 규모도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1조 3천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바쁜 일상으로 정작 노후에 필요한 퇴직연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는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해 푸른씨앗 거리 캠페인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인근 정보기술(IT) 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 ㄱ 씨는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수수료가 면제되고 지원금까지 주는 줄 몰랐다”라면서 “대표님과 동료들에게 알려서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및 한국공인노무사회가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푸른씨앗 확산이라는 큰 뜻을 함께 나눴다. 박종길 이사장은 “매년 6%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성장하고 있는 푸른씨앗의 장점이 더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알려져 그 혜택이 폭넓게 돌아가길 바란다”라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인 푸른씨앗이 퇴직연금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상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여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 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가입을 원할 경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661-0075) 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출처 : 고용노동부 -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4개국, 한국의 행정혁신 배우고 국내 지자체와 교류 확대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6월 13일(금) 11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대상자 추천부터 운영까지 자치인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선진행정과 혁신 우수사례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내·외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한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4개국 지방공무원 총 14명*이며, 상호교류 중인 국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 인도네시아(6), 라오스(3), 필리핀(3), 베트남(2) 자치인재원은 ‘생성형 AI시대, 지방행정 혁신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6월 12일(목)부터 6월 22일(일)까지 11일간 자치인재원 등에서 맞춤형 강의, 현장견학,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의 우수 분야와 연수생 희망주제를 반영해 ▲공공행정 발전과 변화관리 리더십, ▲굿거버넌스와 행정 혁신사례, ▲한국 정부 디지털 전략과 성과,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화·관광과 국제화를 통한 지역활성화 등이다. 특히, 귀국 후에도 연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나라별 관심분야와 연계해 각 업무분야에 대한 실행계획서(Action Plan)를 직접 작성·발표하는 등 참여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연수생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조직의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별 다양한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농업과학관, 지역상생 및 협력 기업 등 교육 주제와 관련한 기관 견학도 진행한다. 올해는 2박 3일간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지자체 간 관계 발전과 신규 교류 기회도 마련했다. 연수생 전원은 각 국가가 교류 중인 6개 지자체를 모두 방문해 우수지역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행정 사례(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서울 은평구의 시민중심 행정사례(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를 경험하고, ▲대전광역시의 지역문화 활성화 전략(성심문화관), ▲세종특별자치시의 정부 정책(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충청남도(신정호지방정원 등)의 생태 정책을 살펴본다. ▲경기도 부천시(원스톱 민원실 등)에서는 국내 지자체 국제교류 담당자가 함께하는 교류 간담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기간동안 연수생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옥마을(경기전 등), 변산반도·부안청자박물관에서 한복체험과 한지 만들기, 청자 빚기 등의 K-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우수 지역정책 현장방문 및 교류 행사를 통해 지방외교를 지원하겠다”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중앙-지방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행정안전부 -
“음식으로 보훈을 만나다”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경기 하남에서 13일부터 열린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과 음식문화를 결합한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를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요리연구가(셰프)들이 함께한다. 13일(금) 개막 행사(17시) 전인 16시부터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김미령, 조광효 셰프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에게 바치고 싶은 음식을 각자의 레시피로 요리 대결을 하는 식전 행사가 진행된다. 승자는 현장에서 추첨으로 선발된 국민 시식단에 의해 가려진다. 또한, 개막행사 이후 최현석 셰프는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외교 활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서영해 선생(1995년 애국장)이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진 해산물 스튜와 밀빵을 재해석한 요리, 정호영 셰프는 독립유공자 오건해 선생(2017년 애족장)이 집에서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납작두부볶음을 즉석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한다. 이후 셰프들이 직접 레시피를 소개하고, 현장 국민 시식단의 시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경서와 전유진의 개막 축하 무대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드론쇼는 김구(1962년 대한민국장), 윤봉길(1962년대한민국장) 등 독립운동가들이 요리사로 바뀌며 음식을 만들거나, 음식을 시식하는 모습 등을 1,0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하며 미사경정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다음날인 14일(토)에는 안유성 명장이 무더위에 어울리는 ‘평양냉면’과 ‘5·18민주화운동 주먹밥’을, 정지선 셰프는 백범 김구 선생, 지복영 지사(1990년 애국장)가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진 ‘쭝쯔’와 ‘총유병’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15일(일)에는 이원일 셰프가 김구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1992년 애국장)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들을 위해 쓰레기장에서 모은 채소로 우거지국을 끓여 먹던 사연을 전하며 ‘우거지 장터국밥’을 요리해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배화학당의 후신인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셰프들의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 부스를 운영하고,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참전국의 음식, 하남시의 특산품인 ‘부추’ 등을 활용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음식, 국민참여단 음식 등 다양한 부스에서 총 140여 종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보훈캐릭터 ‘보보’를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야외 방탈출 게임,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보훈과 음식문화를 접목한 보훈문화축제”라며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통해 ‘일상 속 보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국가보훈부 -
동학 · 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영상콘텐츠 : 춘천교구 편(5)동학·천도교의 역사와 교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 나왔다.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춘천교구 교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의 교인들을 통해 민족종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춘천교구에서 시작했다. 춘천교구는 114년의 역사를 가진 천도교의 주요 교구 중 하나이다.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천도교를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총9편의 영상 콘텐츠는 향후 연구 및 문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편집자 주- 이 영상은 천도교인 양영자 선도사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양영자 선도사의 삶과 신앙이 천도교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천도교를 접했으며, 춘천 교구에서 입교한 양영자 선도사는 아버지가 청우당 활동과 3.1 재현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6.25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천도교 정신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이다. 공무원 생활 중 천도교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고, 원주 교구에서도 활동하며 천도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천도교 수련에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울학교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 맺어진 인연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공유한다. 이 영상은 천도교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신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
동학 · 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영상콘텐츠 : 춘천교구 편(6)동학·천도교의 역사와 교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 나왔다.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춘천교구 교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의 교인들을 통해 민족종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춘천교구에서 시작했다. 춘천교구는 114년의 역사를 가진 천도교의 주요 교구 중 하나이다.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천도교를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총9편의 영상 콘텐츠는 향후 연구 및 문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편집자 주- 이 영상은 천도교인 양영자 선도사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양영자 선도사의 삶과 신앙이 천도교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천도교를 접했으며, 춘천 교구에서 입교한 양영자 선도사는 아버지가 청우당 활동과 3.1 재현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6.25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천도교 정신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이다. 공무원 생활 중 천도교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고, 원주 교구에서도 활동하며 천도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천도교 수련에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울학교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 맺어진 인연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공유한다. 이 영상은 천도교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신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막는다…국내외 수사기관 공조체계 구축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해외에서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공조회의'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수사기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일지부), 국내 법집행기관으로는 대전지검(특허부)과 경찰청이 참석해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사이트 접속차단과 수사안건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와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문화방송(MBC) 등 콘텐츠업체도 참여해 해외 저작권 침해 실태와 불법유통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현지 접속차단 등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지난 2022년 온라인 콘텐츠 보호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인터폴, 경찰청과 함께 케이-콘텐츠 해외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하기 위한 수사 현안을 해마다 논의해 왔다. 주요 실적으로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운영자 등 3명을 검거했고 지난해에는 문체부-경찰청-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인터폴과 함께 필리핀 현지 합동 검거 작전을 펼쳐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 서비스를 제공한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올해 초에는 베트남에서 불법 스트리밍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2명을 검거하고 검찰에 구속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과 필리핀은 이번 회의에서 저작권 범죄 국제공조 수사 활동과 수사정보 교류 등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현안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작전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하룻밤 사이에 온라인을 통해 국경을 넘나들며 이뤄지고 있는 저작권 침해 범죄는 특정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현지 국가 수사기관, 국내 법집행기관,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을 비롯해 민간 콘텐츠업계와의 협업까지 이뤄져 긴밀히 협력하면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 수사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으며 저작권 침해 범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문체부와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 함께 생각하고 논의하는 장을 통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면서 "한-필 간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 저작권 침해 범죄자 합동 검거 작전 등 적극적인 국제공조로 해외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 저작권보호과(044-203-2454)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국민추천제 첫날 1만 1324건 접수…'법무부·복지부 장관' 최다새 정부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을 받기 시작한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 같이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 건이었다.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추천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https://www.hrdb.go.kr/OpenRecommend/)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계정 혹은 전자우편(openchoice@korea.kr)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전국수도원장회의 개최… “수도 문화의 대중화와 혁신 필요”지난 6월 12일, 서울 수운회관 907호에서 전국수도원장회의가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도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개회,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강병로 종무원장의 개회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도원이 보다 나은 수련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실적인 안건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인준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수도원의 본질적 중요성과 그 역할을 강조하며 “천도교 신앙의 길은 수도로부터 시작한다”며, “수도원은 신앙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허브이자 정신개벽의 산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교령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다시 개벽 정신으로 바꾸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정신개벽의 산실이 수도원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도원의 변화를 통해 포덕을 크게 펼치고 천도교를 중흥시켜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업이며, 이 과업은 수도원장님들의 노고와 협조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덕 166년 하계수련계획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심고와 폐회 순서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원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는 동시에, 천도교 신앙의 재도약을 위한 ‘정신개벽의 산실’로서 수도원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신인간』 창간 100주년 기획 -“우리는 『신인간』입니다!” 함께 읽기 모임 개최주식회사 신인간사는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여, 『신인간』과 함께하는 마음공부 모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인간』을 함께 읽고 나누며 오늘날 우리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제1회 『신인간』 함께 읽기 모임이 오는 포덕 166년(2025년) 6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첫 번째 모임은 『신인간』 제893호(2025년 5월호)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해당 호에서 한 편 이상의 기사를 읽고 모임에 참여하면 된다. 『신인간』 구독자가 아닌 경우에도 구입 후 참여가 가능하며, 필요시 PDF 형태로 단품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신인간’ 100년, 오늘의 도담이 시작된다”는 취지 아래, 『신인간』이 단지 읽는 잡지를 넘어 ‘함께 읽고, 함께 나누는 마음공부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전화(02-735-3296), 이메일(1926nh@hanmail.net), 문자·카카오톡(010-5207-6487)으로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온라인 주소가 개별 공유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735-3297 / 010-5207-6487 주최: ㈜신인간사 -
1871년 영해동학혁명 154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추모제 개최1871년 영해동학혁명 154주년을 맞아,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학술대회와 추모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교남공적·영해부적변문축』 출간 기념 학술대회 6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영해면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교남공적 · 영해부적변문축』 출간을 기념하여, 동학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인물 연구, 지역적 특성을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진다. 학술대회에서는 "1871년 영해동학혁명과 동학"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리며, "영해동학혁명 기념사업의 족적과 전망", 『교남공적 · 영해부적변문축』을 통한 동학혁명 의미 분석, 동학도 인물 분석, 「신미아변시일기」를 통해 본 동해동학혁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을 통해 참가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동학혁명의 유산을 미래적으로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154주년 영해동학혁명 추모제 6월 21일(토) 오전 10시, 예주문화전수관에서는 154주년 추모제가 봉행된다. 추모제는 청수봉전, 개회 및 추모사에 이어 조이풀 어린이합창단, 살풀이, 북글씨 퍼포먼스, 플루트 추모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기념탑 헌화 및 사진촬영을 통해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1871영해동학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영덕군과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가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는 “영해동학혁명은 조선 동부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자주와 평등의 투쟁으로,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주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동학정신을 현재의 삶 속에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