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16 (화)
'동학농민혁명'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접어든 어느 날, 성강현 대동교구장을 만났다. 최근 『수운의 길을 걸어 동학을 만나다』(선인)를 펴낸 그는, 출간 소감과 더불어 천도교인으로서, 동학 연구자로서, 그리고 역사 연구자로 살아가는 길에 대해 담담히 들려주었다. 아울러 오늘의 시대에 동학의 가르침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오래도록 품어온 생각들을 차분히 풀어놓았다. 지난 11월, 신인간사를 찾은 성강현 교구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윤태원 문 : 반갑습니다. 교구장님께서...
신인간 900호 표지 종이 잡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다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닌 시대에, 한 권의 잡지가 묵묵히 99년 9개월, 1,197개월을 채우고 통권 900호에 도달했다. 1926년 4월 1일 창간된 월간 『신인간』이 그 주인공이다. 천도교 유일의 기관지이자, 한국 근현대사 100년, 격동의 세월을 통과해 온 이 잡지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인간·역사·신앙 아카이브”다. 이번 포덕 166(2025)년 12월호, 통권 900호는 단순한 ‘기념호’가 아니...
‘우리 음악’ 속에 담긴 동학 천도교의 정신을 찾아 연구와 작곡에 매진해온 김정희 동덕 지난 8월 14일 제162주년 지일기념식. 의례를 마친 뒤 무대에 오른 문화공연은 많은 교인에게 오래 남는 감동을 주었다. 판소리 〈흥보가〉의 흥에 이어, 『해월신사 법설』을 가사로 삼은 창작곡 〈수심정기〉, 천덕송 가운데 민족적 선율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영부의 노래〉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온 장내가 함께 부른 〈진도아리랑〉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공연을 기...
이윤영 저, 모두가 하늘이었다표지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이 동학 166년의 사상과 역사를 하나의 인간 개벽 서사로 재구성한 신간 『모두가 하늘이었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40여 년간 동학과 민중운동사를 취재·연구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기록을 토대로, 수운의 깨달음에서 동학농민혁명·의병전쟁, 그리고 오늘날 시민사회에 이르는 정신사적 흐름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번 책은 동학의 탄생과 실천·혁명·항쟁·계승의 전 과정을 ‘한 인간의 깨달음이 사회적 변...
용담정 내에 서 있는 수운 대신사의 동상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지구 행성은 급변하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물질문명의 극단적인 발달과 정신적 가치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를 ‘개벽세(開闢世)’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혼돈(混沌, chaos) 속에서,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인류의 새로운 정신적 좌표를 제시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가치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천도교의 근본 이념과 교리...
성강현 저, 수운의 길을 걸어 동학을 만나다 책 표지 ©선인출판사 성강현 대동교구장이신간 『수운의 길을 걸어 동학을 만나다』(선인출판사) 를 출간하며, 동학을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생애와 사상을 따라가는 새로운 연구서를 선보였다. 이번 저서는 수운대신사가 걸었던 길을 실제 답사하며 정리한 자료와 사료를 토대로 동학의 사상적 근원과 역사적 맥락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성강현 교구장은 책에서 수운대신사의 사상을 “한울님을 향한 깨달음과 세상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안호영 국회기후노동위원장은 손을 맞잡고 동학서훈을 기필코 이뤄내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병기 원내대표 면담 간담회-왼쪽부터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 진성준 의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안호영 국회기후노동위원장, 박희승 의원.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동학농민혁명 2차 참여자 서훈 제정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어렵다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본회의에 직접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
11월 9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계승 충남 아산 기념식 및 문화제에서 펄럭이는 동학의 깃발 ‘2025 동학농민혁명 계승 충남 아산 기념식 및 문화제’가 지난 11월 9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시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다. 올해 기념식은 「1894 동학혁명에서 2025 인내천(人乃天) 응원봉 빛의 혁명까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장명진 아산시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갑오년 동학혁명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윤석열 내란을 보국안민으로...
11월 14일(금) 오전 11시, 동학서훈법 당론 채택을 위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천도교, 동학단체 대표자들과 민주당 김병기 의원, 안호영 기후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 진성준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희승 예결위 의원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1월 14일(금) 오전 11시, 동학서훈법 당론 채택을 위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천도교, 동학단체 대표자들과 민주당 김병기 의원, 안호영 기후노동위...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부스 한마당 포스터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허채봉 대표가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프로그램 홍보를 하는 모습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대표 : 허채봉)는 ‘세계와 함께 미래로, 스토리 동학’을 주제로 3년 연속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40초 동영상 체험 ▲동학퀴즈 ▲모의 집강소 등은 잠시 머무르는 시민들도 빠르게 동학 정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
신인간 12월호(900호) 표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오직 ‘신인간’의 창조이다.” 포덕 167년 4월 1일 발행된,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