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16 (화)
'광제창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인준 교령 ©이재용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2층 랑데뷰 홀에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교를 대표하여 박인준 교령이 축사를 전했다. 박인준 교령은 축사에서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대동단결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민족종교는 항상 우리 민족과 운명을 같이 합니다. 그런...
수운대신사 동상, 용담정 올해 10월 28일은 동학·천도교를 창명한 제1세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水雲 崔濟愚 大神師) 탄신 201주년을 맞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다. 수운대신사의 탄생은 단순히 한 위대한 인물의 출현을 넘어, 혼란과 절망의 시대를 넘어 인류의 새로운 정신 문명을 열어젖힌 ‘다시 개벽(開闢)의 선언’이자 ‘시천주(侍天主) 시대의 서막’이었다. "사람의 몸에 한울님을 모셨다"는 시천주(侍天主)의 진리는, 19세기 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문명사적 위기 ...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천도교중앙총부를 방문해 박인준 교령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는 종무원장과 각 관장들이 배석했다. 포덕 166(2025)년 10월 23일(목) 오전 10시,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천도교중앙총부를 방문해 박인준 교령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종무원장과 각 기관장들이 배석했으며, 국민통합과 종교의 공공적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한국 사회는 정치적 분열이 심각하며, 그 여파가 사회...
근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통일교의 정교유착(政敎癒着) 의혹은 앞으로 점점 그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종교계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정치와 종교의 적정한 거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를 위해 먼저 정치와 종교 간의 관계 유형을 분류해 보고,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나타난 정교유착사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 후에 동학·천도교 역사를 정교 관계의 시각에서 개관(槪觀)해 보고 천도교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정치와 종교는 인류 사회를 지탱...
박인준 교령은 축사에서 “천도교와 함께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의 정신으로 이웃 종교와 힘을 합해 민족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융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주관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민족화합과 국운융성 기원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계의 민족종교인 3,000여 명이 함께하며 민족적 단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붓글씨 퍼포먼스 후 ...
K-팝과 K-드라마가 세계를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K-동학’이 그 길을 잇는다. 이번 호에서는 정의필 도정의 종합적 비전과 더불어음악과 미술 분야 교인·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종교와 문화가 만나는 현장을 통해 K-동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길을 독자 앞에 힘 있게 펼쳐 보인다. 남정포 정의필 도정은 최근 중앙대교당 시일식 설교에서 “이제는 K-동학”이라며 새로운 시대적 화두를 던졌다. 정의필 도정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그다음으로 세계 무대에 내놓아야 할 ...
* 이 글은 포덕 166(2025)년 9월 17일, 전주문인협회 초청(완산도서관) 특강 원고이다. 1. 종교사적 관점으로 본 역사관 우리는 흔히 서양의 역사는 기독교(가톨릭, 개신교)의 역사라고 말한다. 서양에 대비되는 동양의 상징적인 역사는 무엇인가? 보통 동양은 불교 문명권이라고 말한다. 물론 유교[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 공자가 체계화한 종교적·윤리적·정치적 사상 체계이다. 유교는 인간관계 속에서의 도덕적 실천, 사회 질서의 유지, 정치적 통치 이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불교, 도교와 함께 동아시아를 대표하...
지난해 10월 28일 동학을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이 들썩였다. 오랜 준비 끝에 마련한 출세 200주년 기념식에는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각 종단의 성직자와 정부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의 창도와 수운 대신사 출세 2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경축했다. 기념식의 식전과 식후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출세 기념일을 전후해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석학의 입을 통해 동학 창도가 지닌 문명사적 의미와 현대 문명이 가진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는 수...
천도교청년회 창립 106주년 기념식이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중앙대교당에서 봉행되었다. 1919년 창립 이래 한울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청년의 사명을 실천해 온 청년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미 청년회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 강병로 종무원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이상미 청년회장은 기념사에서 “106년이라는 세월은 선배님들의 피와 땀, 헌신과 열정이 쌓여 이룬 역...
『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지난 호에 이어 3·1운동의 ...
신인간 12월호(900호) 표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오직 ‘신인간’의 창조이다.” 포덕 167년 4월 1일 발행된,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