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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역사, 빛으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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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역사, 빛으로 깨어나다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

  • 신채원
  • 등록 2026.02.11 13:13
  • 조회수 267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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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전시공간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식(출처:정읍시청 홈페이지)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조명하는 가 2월 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이날 오후 2시 미디어아트관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전시·체험·상품을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모델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개관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읍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와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과 제막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청 지원 국비 97억5천만 원과 시비 98억 원 등 총 195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명칭에 담긴 ‘1894’는 고부 농민봉기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해를 의미한다. 1894년 동학에 기반한 반제·반봉건의 근대 민중운동은 정읍을 출발점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며 한국 근대사의 전환점이 되었다.

전시관은 연면적 4,13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 공간, 기획전시실이 들어섰다.


전시 콘텐츠는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정읍의 핵심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디지털 기술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민중 자주의 역사적 가치를 오늘의 세대와 공유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기획전시로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이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제작한 ‘이음을 위한 공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 현대적 해석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관은 향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달하루 프렌즈샵’을 운영하고, 아기사랑방과 반려동물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세대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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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은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출처:정읍시청 홈페이지)

 

이학수 시장은 “1894 달하루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정읍에서 개관한 ‘1894 달하루’가 민중 자주와 개혁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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