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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10월26일 시일식 설교 “시천주로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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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10월26일 시일식 설교 “시천주로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자”

운암 오제운 교구장

  • 신채원
  • 등록 2025.10.28 15:21
  • 조회수 14,983
  • 댓글수 0


운암 오제운 신태인교구장은 지난 10월 2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에서 ‘시천주로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자’를 주제로 설교를 하였다. 이번 설교는 일상 속 시천주의 실천과 치유의 힘을 강조하며, 천도교의 심 교리인 ‘시천주(侍天主)’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성품·정력의 조화를 통해 나와 이웃을 함께 살리는 길을 제시하였다.

 

일상 속 시천주의 실천

오제운 교구장은 “참된 천도교인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도 하늘님을 모시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심(無心)을 버리고 매 순간 깨어 있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시천주의 실천이며, ‘수심(守心)’과 ‘정기(正氣)’의 지속적인 수련이 그 토대가 된다고 설파했다.


질병 극복과 주문 수련의 치유력

설교 중에는 오 교구장이 직접 체험한 질병 극복 사례가 소개되었다. 병고 속에서도 시천주의 믿음과 주문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고 증언하며, “믿음의 힘은 단순한 위안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를 되살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천도교의 수행이 곧 삶의 치유이자 건강의 근본 원리임을 깨닫게 하는 실질적 메시지를 전했다.


궁극의 깨달음, 내 몸과 마음이 곧 하늘님

오 교구장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과 마음이 바로 부모요, 시천주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교구장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부모님처럼 효제(孝悌)와 운공(雲公)의 마음으로 섬길 때, 심화(心和)와 기화(氣和)가 이루어지고,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참된 천도교인이 된다”고 역설했다.


설교의 마지막에서 오제운 교구장은 “부족한 말과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천주의 믿음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명으로 깨어나길 바란다”는 축원으로 설교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설교는 바쁘고 불안한 현대사회 속에서 마음과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천주의 신앙이 지닌 실천적 지혜와 치유의 길을 일깨워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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