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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한울연대 등 5대 종단 종교환경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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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한울연대 등 5대 종단 종교환경회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탈핵 순례 진행

  • 노은정
  • 등록 2025.08.08 01:02
  • 조회수 2,975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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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화),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각 종단의 활동가들이 ‘탈핵 순례’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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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탈핵 순례’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모습.

 

천도교한울연대는 지난 7월 23일(화),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탈핵 순례’ 평화행동을 펼치며 탈핵과 에너지 전환의 절박함을 시민들과 나눴다. 이날 행사는 5대 종단 환경연대체인 종교환경회의의 공동 실천 활동으로, 천도교를 비롯해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가 함께 뜻을 모은 종교 간 연합 행동이었다.

참가자들은 “생명 살림은 탈핵부터: 에너지 전환이 답이다”, “핵 없는 정의, 평화, 생명의 세상을 소망합니다”, “핵발전은 기후위기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에 섰다. 짧은 거리 순례와 묵언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탈핵의 메시지를 전하고, 신앙을 넘어선 공동의 실천으로서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종교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정의로운 전환을 둘러싼 종교계의 입장을 시민사회에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천도교한울연대는 “시천주(侍天主), 인내천(人乃天)의 가르침은 바로 생명을 하늘처럼 섬기고, 자연과 사람을 함께 살리는 길을 찾으라는 명령”이라며, 탈핵 운동이야말로 동학의 생명사상과 직결된 신앙 실천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순례는 전국 각지의 종교 시설을 순례하며 탈핵과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종교환경회의 순례행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진행된 이번 순례는 동학의 현대적 실천으로서 종교 간 연대를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천도교한울연대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교육,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며, 동학의 생명사상을 시대의 언어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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