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29 17:02
TODAY : 포덕166년 2025.04.30 (수)
전주한옥마을 내 동학혁명기념관(관장 이윤영, 천도교직접도훈)에 최근 의미 있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청과 원광대학교 학군단이 각각 기념관을 방문해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청, 동학혁명기념관 찾아 역사문화 현장학습
지난 4월 7일(월), 장흥군청 김성 군수를 비롯한 이서희 연구관 등 직원 30여 명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을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했다.
이날 이윤영 관장은 김 군수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답사 인원을 유치하는 방법과 역사문화를 효과적으로 해설하는 방식 등 기념관 운영에 관한 노하우도 함께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원광대 학군단, 전(戰)사적지 탐방 목적으로 기념관 방문
이어 4월 11일(금)에는 원광대학교 학군단이 전사적지 탐방 목적으로 동학혁명기념관을 찾았다. 이날 탐방에는 권세영 학군단장(대령)과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이 인솔자로 함께했으며, 동학사상 및 동학혁명 역사문화 해설은 이재선 동학혁명기념관 기획실장(천도교중앙총부 종무위원)이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이 실장은 동학사상이 동학농민혁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당시 민중들의 삶과 정신, 저항 의식이 어떻게 역사적 사건으로 이어졌는지를 조명했다.
동학혁명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동학 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