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25 10:49
TODAY : 포덕166년 2025.04.25 (금)
4월 10일 오후 3시 (사)동학민족통일회 정기총회가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남희 공동의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노태구 상임의장의 인사말, 종무원장 축사, 전년도 감사 보고, 임시의장 선출, 의안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태구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총회는 모든 법규와 규범을 능가하는 힘이 있다. 천도교의 대북 통일의 정치단체인 동민회의 3통실현, 3한대통을 위한 역사적인 자리에 동지 동덕님들의 각별한 이해와 성원이 요청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기존에 추구해온 3통 실현의 정신과 정책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동학 천도교의 가르침에는 민족 자주의 진취적 기상을 발행하고 잠들었던 민족혼을 일깨우고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편견과 독선, 아집과 위선, 그리고 부패로부터 사회 문화를 개혁하고 인간과 자연을 조화시키며 새로운 생명의 질서와 생명의 이치로 인간과 우주가 다시 개벽하는 솔루션이 있다. 이것으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새로 선출되는 의장님을 중심으로 많은 인재가 모여서 동학 천도교의 통일을 위한 정신을 더 깊이 연구하고 확장하는 동민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축사하였다.
또한 박인준 교령을 대신하여 강병로 종무원장이 평화통일운동을 위한 정책개발에 정성을 다하는 등 교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태구 전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이어서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매암 이재선 전 천도교청년회장의 사회로 의안 심의가 이어졌다.
2024년 결산 승인, 정관 개정과 상임의장 선출,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승인, 공동의장단 선출 등은 새롭게 선출된 상임의장에게 일임키로 결정하였다.
이날 상임의장으로 선출된 정암 주선원 회원은 “동민회의 업무와 회계사무를 정상화하고, 통일부 예산 지원 사업을 재수립하고, 끊겨졌던 천도교 예산 지원도 정상화되도록 하겠다. 통일 정책 정립과 각종 대민 교육 사업, 남측 대북 관련 제 단체와의 교류 정상화, 북측 천도교 청우당과의 관계 정상화, 남측 청우당 창당 기반 조성과 창당화, 국민의 신입 회원 확장 및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