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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의 동학 노래 연말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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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의 동학 노래 연말 콘서트 열려

24일 경기도 여주도서관 · 30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 편집부
  • 등록 2025.12.16 15:43
  • 조회수 1,212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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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아름다운 사람들 공연 포스터(12월 24일자), 천도교사회문화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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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아름다운 사람들 공연 포스터(12월 30일자), 천도교사회문화관 제공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이 만들고 부르는 동학 노래 콘서트가 오는 24일, 30일 잇따라 열린다.

중앙총부는 오는 24일 경기도 여주도서관 여강홀 무대와 30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동학, 아름다운 사람들’ 콘서트를 개최해 광복 80년인 해를 보내는 연말을 뜻깊게 장식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사회문화관(관장 최인경)이 동학의 뜻과 동학혁명, 동학의 문화 등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의 바른 이해와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 온 인기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씨의 자작곡으로 모든 레퍼토리가 꾸며진다. 


김현성은 2000년 9월 개봉, 전국 관객 580만 명을 동원한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감독)의 OST로 삽입된 이후 국내 젊은이들은 물론 북한 젊은이 사이에서도 널리 불린다는 ‘이등병의 편지’ 자작곡 외에도, 10여년 동안 지속된 시노래동인 ‘나팔꽃’ 활동과 17년 간의 불교연등제 음악감독, 카톨릭 노래 음반 프로듀싱 등으로 잘 알려진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문화예술기획 시선은 김현성과 함께 그동안 음악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인문적 서사를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음악극 '별을 스치는 바람'  '불꽃'  '그 사내, 이중섭'등이 있다.


24일 공연이 열리는 경기도 여주는 해월 최시형 선생의 묘역이 있는 지역이며 해월 선생이  1898년 4월 원주에서 관원에게 체포된 뒤 뱃길을 따라 경성으로 압송되는 과정에 하루 머무르며 당시 선생을 보기 위해 찾아온 여주 목사에게 꾸지람과 가르침을 준 곳으로 천도교 교세의 뿌리가 깊은 지역이다.


최인경 천도교 사회문화관장은 “여주 목사 남정기라는 관원이, 36년 동안이나 관군을 피해 다니며 전국적으로 포덕을 펼쳐 일반 백성들에게도 위대한 스승으로 각인되어 있는 해월 선생을 만나러 와서 ‘별인(別人) 이 아니다’라며 폄훼한데 대해 해월 선생이 ‘사람의 인격을 함부로 평하는 태도는 치민행정(治民行政)을 하는 목민관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며 꾸지람을 하여 가르침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처럼 해월 선생은 ‘사람이 하늘’이라는 뜻을 일생 동안 널리 포덕하다 순교하셨는데, 이번 공연에서 해월 선생의 가르침이 깃들어 있는 노래들을 여주 시민들에게 들려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년을 하루 남긴 30일에는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같은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달 14일에는 해월 최시형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동학의 성지인 포항에서 같은 공연이 열려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한 바 있다.


본 공연을 총괄하는 박성현 PD는 “무엇보다 12월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민주주의와 혁명, 이른 바 K의 정신을 다시 각인하고 기억하는 중대한 의미가 있고 현재도 그 시간과 기록은 진행형이다. 첫 지역공연이었던 지난 포항 공연은,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에 최시형 선생의 옛 집터가 있고, 최제우 선생의 생가 또한 가까운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 있는데다 해월 선생 동상과 어록비, 용담정과 수운 선생 태묘 등 동학의 유적지가 많은, 이른바 ‘동학 성지(聖地)’에서 처음 동학 노래가 울려 퍼졌다는 데 큰 의미 있다.”면서 “오는 24일 공연이 열리는 여주와 30일 열리는 서울 종로구 또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학의 유적지가 많은 곳이고, 2026년에도 전국 각지의 동학 성지와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동학 아름다운 사람들’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중반에 마련되는 토크 순서에 24일은 여주를 대표하는 홍일선 시인이 동학과 동학정신의 이야기를 여주 지역 기반으로 들려줄 예정이고 30일은 역사에 정통한 인식을 가진 김준혁 국회의원이 사회문화관 최인경 관장과 함께 대담자로 출연한다. 

2025년을 하루 남겨둔 30일 공연은 바리톤 윤선희가 연주할 예정으로 한층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사전 신청은 필수이다.

https://forms.gle/cnFkm7GPTHMogUof6   문의 010-915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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