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14 (일)
12.3 내란 사태는 수괴의 구속으로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를 추종하고 이용하려는 극우 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긴 역사의 안목으로 볼 때 금번 내란사태의 최종적인 결론은 시간문제일 뿐 곧 해결되고 다시금 출발하는 희망의 대한민국 사회가 열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그 해결 과정에서 엄격한 법 적용으로 시시비비를 가려 반드시 그 책임자들을 경중에 따라 엄벌함으로써 다시는 이 땅에서 문민통치가 훼손되는 일은 없게 하여야 한다. 여하튼 이번 사태를 보면서 드는 감회가 천도교인...
설교 : 역지사지(선도사 정암 박정연)
포덕166년, 금년은 천도교가 이 땅에 태어난 지 세 번째 맞이하는 을사년이다. 금년의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알려져 있고 지혜와 새로운 변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첫 번째 을사년(포덕 46년 1905년)과 두 번째 을사년(포덕106년 1965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슬러 올라가 보자. 창도 후 첫 번째 을사년인 포덕46년(1905년)은 을사늑약이 있었던 해로서 한국사에서 매우 아프고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대한제국이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의해 실질적인 주권을 잃게 되는 시기이다. 을사늑약은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
설교 : 불효자는 웁니다(선도사 준암 박인준)
설교 : 불망기본(선도사 정암 주선원)
강령주문(降靈呪文)「지기금지원위대 강(至氣今至願爲大 降)」 본주문(本呪文)「시 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侍 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는 논학문(論學文) 즉 동학론(東學論)에서 "··· 내 또한 거의 한 해를 닦고 헤아려 본즉, 또한 자연의 이치가 없지 아니하므로 한편으로는 주문(呪文)을 짓고 한편으로는 강령(降靈)의 법을 짓고 한편으로는 잊지 않는 글(본주문)을 지으니, 절차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라.···"하여, 주문(呪文) 낱글자를 하나둘 해의하여 제자들과 후학들에게 털끝만치도 ...
설교 : 현암 윤석산 교령
지난 여름의 폭염과 올겨울 첫눈의 폭설은 모두 기록적인 기상재해였습니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이런 기상재해는 해마다 기록을 경신해 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로 인해 인류가 받는 고통은 그 도를 더 해 갈 것입니다. 인류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 대책도 없이 우리 자신의 삶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지금 지구촌에서는 두 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꽃다운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나라 안으로 눈을 돌리면 더욱 한심한 꼴에 눈 둘 곳을 찾지 못합니다. 분노와 증오가 나라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왜...
설교 : 화암 김호성 선도사
설교 : 중암 라명재(송탄교구장)
신인간 12월호(900호) 표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오직 ‘신인간’의 창조이다.” 포덕 167년 4월 1일 발행된,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