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6.04.02 (목)
이 글은 「북간도·연해주의 3·1운동 – 한인사회의 내적 논리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으로, 3·1운동을 국외 한인사회의 시각에서 조명한 글이다. 특히 북간도와 연해주 지역 한인사회의 역사적 조건과 사상적 흐름 속에서 3·1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지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기 위해 저자의 허락을 받아 이 논문을 게재한다. Ⅰ. 머리말 3·1운동 이후 한반도 내 민족운동은 쇠퇴 국면에 접어들지...
전세인의 증손(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전세인의 필적을 감정하고 있는 필자 (좌측) 방시학이 살았던 마을 전경 정선의 인물인 방시학(房時學)의 집에 수단소(修單所)가 차려지고, 동학의 역사서가 편찬 발간된다. 그 역사서의 이름이 『도원기서』이다. 그러나 아직 방시학의 집이 어디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방시학과 함께 활동했고, 또 방시학의 집에서 『도원기서』를 간행할 때 글씨를 쓴 전세인(全世仁)의 손자 되는 ...
송두둑 일원을 흐르는 갈천 장정리 전경 - 송두둑과 사동은 지금은 모두 장정리에 속해 있는 마을이다. 강원도 정선에 머물면서 동학의 재기를 꾀하던 해월 신사는 1874년 충청도 단양(丹陽) 사동(寺洞)으로 옮겨간다. 단양 지역으로 옮겨가게 된 계기는 적조암의 스님이 단양 송두둑, 사동일대가 은거하며 지내면서 동학을 다른 지역으로 전파하는 데 유용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조 언한 것에 따른 것이다. 그간 적조암의 스님이 입적한다....
한국소년운동사 책 표지(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제공) 이 책은 1992년 처음 출간된 김정의의 『한국소년운동사』를 오늘의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 위에서 수정·보완하여 새롭게 복간한 학술서로, 1860년 동학 창도에서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에 걸친 한국 소년운동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념비적 연구이다. 저자는 소년운동을 ‘보호와 계몽’이 아닌 ‘민족독립을 향한 전위운동’으로 규정하고, 그 사상적 기반과 조직의 형성, 성장과 분열, 일제의 탄압과 지하화, 국...
눈에 덮인 적조암 표지석 적조암 표지석과 해월신사 49일 독공비 앞에 선 필자,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 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선 유인상의 집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해월 신사는 먼저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기 위하여 49일 기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사람들에게 물어 지금의 고한(古汗), 태백산맥에있는 갈래사(葛來寺)의 말사인 적조암(寂照庵)을 사람들로부터 소개받고, 이곳을 찾아가 이암자를 지키는 스님인 철수좌(哲首座)에게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은 그의 두 번째 시집인 『접시꽃 당신』으로 문단에...
무은담 표지판을 촬영하는 필자 무은담 표지석, 해월 신사께서는 무은담에 사는 유인상의 집에 머물며 동학 교단의 재기를 준비한다. 영월에 찾아온 정선 사람 유인상(劉寅常)이 해월 신사를 뵙고 이내 동학에 입도했다. 해월신사께서 신미년 이필제 난을 겪고 영월 직동으로 숨어들어 온 이후, 지역적으로 가까운 정선의 교도들은 해월 신사와 지속적으로 왕래를 하게 된다. 이러할 때 직동을 방문한 유인상을 해월 신사께서 직접 포덕하였고, 이후 ...
영양 윗대치에서 이필제와의 연계로 해월 신사는 다시 관에 쫓기는 몸이 되어 이곳저곳으로 숨어다니다가, 태백산으로 들어가 14일을 추위와 굶주림으로 보내고 영월 직동(稷洞)의 박용걸(朴龍傑)의 집으로 내려와서 한겨울을 보낸다. 이와 같은 사실을 『도원기서』에서는 다음 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時則九月 序屬三秋 須以行之 登高下底越谷上壁 丹楓蕭瑟 黃葉飄飛 一以觀有水之處 一以擇容膝之巖 掃葉以爲席 結草以爲幕 宵以炮火 晝以伐木 歌唱採薇 飢不適首陽之跡 節比洗耳 羞不堪川之飮 月嫌淸宵 故遮思家之懷 雲蔽白日 空作憶弟之淚 飢眼昏...
33인 민족대표 Q. 천도교가 3.1운동을 주도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천도교가 3·1운동을 주도한 것은 사실입니다. 천도교 경전에는 일본을 ‘개같은 왜적 놈’이라고 적지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배일의식이 고조되었습니다. 천도교는 1910년 8월 29일 일제 강점 직후 그 부당성을 알렸으며, 1910년대에는 민족문화추진운동본부, 천도구국단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동학혁명과 같은 대중적 독립 만세운동을 준비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결과 민족...
대구 달성공원에 세워진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동상 대구 달성공원에는 천도교(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이는 1864년 3월 10일, 대신사께서 ‘좌도난정률(左道亂正律)’이라는 누명을 쓰고 대구읍성 남문 밖 관덕당(觀德堂) 뜰에서 순도(殉道)한 역사를 기리기 위함이다. 당시 처형장이었던 관덕당은 아미산 북쪽 영남제일관 서남쪽으로 약 200-300미터 거리에 위치한 군사 무예훈련장이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1964년, 전국의 천도교 동덕들이...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
한 청년이 찾아왔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루 24시간을 온갖 망상에 시달린다고 했다. 옆집 누나를 강간해서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고소당했다고 한다.(어이구야 갈수...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