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6.04.02 (목)
경주 용담수도원 맞은편으로 구미산 자락이 펼쳐져 있다. © 사진 노은정 ‘포덕’이란 한마디로 말해 ‘한울님의 덕을 세상에 펼치는 일’이다. 흔히 ‘포교(布敎)’와 혼동되지만, ‘포덕(布德)’은 그 뜻이 훨씬 깊고 넓다. 포교가 교리를 전하는 활동이라면, 포덕은 한울님의 덕을 내 삶 속에서 회복하고 그것을 세상에 실천적으로 드러내는 길이다. 천도교에서 말하는 덕(德)은 한울님의 덕을 가리키며, 이는 인간이 본래 지니고 있는 생명의 본원적 힘이다. 수운 대신사는 동학을 창명한 뒤...
동학군을 ‘적(敵)’ 또는 ‘비도(匪徒)’라고 칭하며 동학농민운동을 보수적으로 평가한 유림(儒林)으로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천야록』에는 그 시대를 살아갔던 한 지식인의 고민과 갈등이 담겨 있다. 사진은 황현 초상화 © 문화재청 ○ 1910년, 매천 황현, 경술국치에 통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다. 매천 황현은 이건창, 김택영과 더불어 ‘한말삼재(韓末三才)’로 불렸던 인물로, 시(詩)·서(書)·화(畵)·문(文)·사(史)에 능해 오절(五絶)이라고도 불렸다. 낙향한 선비이자 위정척사파...
○ 1828년,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1828~1910) 탄생.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러시아 남부 명문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위선에 찬 귀족사회와 기성 종교에 회의를 느끼고 초기 기독교 사상에 몰두, ‘톨스토이주의’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같이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같이 있는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다."...
○ 1945년, 일제에 압수당했던 「조선말 큰 사전」 원고,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발견되다. 「조선말 큰 사전」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부터 시작된 조선어 사전 편찬의 결실로, 26,500장에 이르렀으나 1942년 경찰에 압수된 이후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2019년 개봉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다. ○ 1945년, 미 군정, 인천에 상륙.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광복을 맞은 기쁨도 잠시, 이날 인천에 상륙한 미군이 서울에 진주하며 미군정(美軍政)이 수립된다. 미군정은 약 ...
○ 1902년, 「진달래꽃」을 지은 시인 김소월(1902~1934) 탄생. 본명은 김정식, 소월은 호이며, 평북 구성 출신이다. 14세 때 정주 오산학교에 입학해 조만식 선생과 스승인 김억 선생을 만나면서 그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했다. 『창조(創造)』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민족 정서를 바탕으로 한 우리 고유의 서정시 「그리워」 「진달래꽃」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 1945년, 반민족행위처벌법 국회 통과.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배신하고 친일 행위를 한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해방 후 첫...
마른강 참호 속의 독일군. 마른 전투는 제1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결정지은 극적인 전투였다. ○ 1914년, 독일군, 연합군과 마른 전투를 개시하다. 1914년 걷잡을 수 없는 제1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리 마른강 인근에서 독일군과 프랑스, 영국 연합군 간 전투가 시작되었다. 일주일간 이어진 전투에서 독일군은 연합군의 기세에 밀려 패배하였고 이는 독일의 항복을 촉진했다. ○ 1937년,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신...
수운 대신사께서 이인(異人)을 만났다는 초당과 유허비 울산은 대신사의 처가 동네이다. 대신사께서 젊은 시절 가족을 용담에 두고 주유팔로(周遊八路)를 떠나자, 살기가 어려워진 대신사 사모님은 가족을 이끌고 친정으로 돌아갔다. 사모님의 친정 동네는 울산 여시바윗골에서 좀 떨어진 ‘성동(城洞)’이라는 곳이다. 주유팔로를 하며 이룬 것 하나도 없이 대신사는 1854년 울산 처가 동네인 성동으로 돌아온다. 이곳 성동에서 좀 떨어진 산간 마을인 유곡동(幽谷洞) 여시바윗골 일명 호암리(狐岩里...
○1987년, 방송 금지 가요 500곡 해금.가수 이미자가 부른 「동백아가씨」, 김민기의 「아침이슬」 등 500곡에 대한 방송 금지 조처가 해제됐다. 해당 곡들은 표절, 왜색 가요, 저속 퇴폐, 기타 방송 부적격 등의 사유로 그간 방송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아침이슬」은 1971년 ‘건전가요 서울시문학상’을 받기도 한 노래여서 방송 부적합 규제 사유가 애매한 것 아니냐는 평이 있어 왔다. 1980년 ‘사랑의 선교회’를 방문한 이들과 함께한 테레사 수녀(사진 중앙) ○1997년...
프랑스 제3공화정 시기인 1905년에 제작된 25상팀 동전 ○ 1870년, 프랑스 제3공화정(1870~1940) 수립. 보불전쟁 패배 이후 수립되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초기에는 많은 사회적 혼란을 겪었으나 1879년 공화주의 세력의 승리로 정치적 안정을 찾았다. 프랑스대혁명의 정신을 본격적으로 부활시킨 체제로 평가받으나 우익들의 음모로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겨야 했다. ○ 1909년, ‘간도에 관한 청일협약’ 조인. 간도는 고조선, ...
지은이: 임금복 장르: 동양사/동양문화 일반 출판사: 모시는사람들 쪽수: 352쪽 발행일: 2025년 8월 10일 동학 사상의 근원을 문학적 서사와 신화적 상상력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성신여대 국제교육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인 임금복 교수가 집필한 『동학의 사상적 서사와 신화적 상상력』(모시는사람들 刊)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책은 동학 연구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한편, 종교와 철학, 문학, 신화가 융합된 통합적 해석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임 교수는 1997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동...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
한 청년이 찾아왔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루 24시간을 온갖 망상에 시달린다고 했다. 옆집 누나를 강간해서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고소당했다고 한다.(어이구야 갈수...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