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14 (일)
책 『수운 최제우 다시읽기』 표지 용담정에서 봉고식을 마치고 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용담정에서 동학학회 연구자들이 저술한 이 책의 출판봉고식을 봉행했습니다. 관내 동덕님들께 알려 많이 읽힐 수 있도록 권해주시기 바랍니다" 덕암 성강현 동의대교수는 최근 출간된 책『수운 최제우 다시 읽기』 봉고식을 마치고 소식을 전해왔다. 2024년은 동학을 창시한 수운 최제우(1824~1864) 대신사의 탄신 200주년이자, 순도 1...
지난 5월 30일 천도교여성회가 진행한 금요강좌, 혁암 김혁태 종학대학원 원장의 “해월신사의 꿈” 제2부가 공개되어 천도교의 창도 정신과 해월신사의 깊은 가르침을 조명했다. 이번 강좌는 동학과 천도교의 핵심 사상인 *“사람은 하늘이다”*라는 평등 이념을 중심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천도교의 근본 목적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 강의에서 김 원장은 천도교 경전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이를 일상의 삶 속에서 수행하는 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교리 이해를 넘어 실천적 삶의 자세를 요구하는 천도교...
천도교여성회는 지난 5월 30일 상반기 금요강좌, 혁암 김혁태 원장(천도교 종학대학원장)의 강의로 ‘해월신사의 꿈’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해월신사의 꿈은 한 개인의 꿈이 아니라, 수운대신사의 꿈이자, 나아가 하늘님의 뜻”이라며, “이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서로를 공경하는 세상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천도교인들은 수련과 공부를 통해 도덕성을 회복해야 하며, 하늘님과 사람, 만물을 공경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천도교 사상...
천도교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튜브 천도교방송을 통해 소파 방정환 선생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방정환 선생이 천도교 교인으로서 어린이 운동에 헌신하게 된 배경과 그 정신적 뿌리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상은 방정환 선생이 실천한 천도교의 종지(宗旨) ‘시천주(侍天主)’ 사상을 중심으로, 그가 어떻게 모든 어린이를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바라보았는지를 강조한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 사상은 조선시대의 신분제를 부정하고, 인간 평등과 약...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천도교중앙총부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6월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고귀한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1860년 수운 대신사께서는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는 신분차별과 억압에 시달리던 백성들에게 인간 존엄과 평등, 자주의 ...
해월신사 순도 127주기를 맞아 묘소 앞에 모인 참석자들의 모습 전명운 교화관장이 청수봉전을 하는 모습 지난 6월 2일 해월신사 순도일을 맞아 여주시 천덕산(금사면 주록리 산 138)에 자리한 해월신사 묘소를 참례하였다. 참례식에는 박인준 교령을 비롯하여 김성환 연원회 의장, 명승철 연원회 부의장, 강병로 종무원장, 김 산 유지재단이사장, 서소연 교무관장, 이동희 경리관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을 비롯한 교역자 및 교인들이 참석한...
화악산수도원 개원기념일에 모여 기념식을 봉행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경기도 가평 화악산 기슭에 자리한 천도교 화악산수도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포덕 166년 5월 31일 개원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도원 창립 이래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이어온 수행과 정진의 길을 되돌아보고, 수도원의 창립정신을 계승하여 ‘대도중흥(大道中興)’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수도원 내부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인, 교단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원의...
천도교중앙총부(교령 박인준)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정 운영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뜻을 밝혔다. 천도교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길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큽니다.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함으로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개혁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이 간절한 목소리에 응답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약속이 지켜지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 7대 종단 대표를 역임한 종교지도자(왼쪽부터 한국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전 회장, 손진우 전 성균관장,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주교주교회의 전 의장 김희중 대주교, 천도교 박남수 전 교령, 원불교 전 교정원장 오도철 교무)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이하 원로회의)가 지난 5월 2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드리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이 나라의 미래를 ...
제1차 종무위원회가 5월 29일 수운회관 907호에서 개최되었다. 천도교 제1차 종무위원회가 5월 29일 오후 1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개최되었다. 서소연 교무관장의 집례로 열린 이번 제 1차 종무위원회는 청수봉전과 심고, 주문 3회 병송, 도첩 수여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강병로 종무원장의 개회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가 진행되었다. 도첩수여식은 박인준 교령이 이번에 임명된 종무위원들에게 직접 수여하였다. 강병로 종무원장이 개회사를 ...
신인간 12월호(900호) 표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오직 ‘신인간’의 창조이다.” 포덕 167년 4월 1일 발행된,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