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07 15:48
TODAY : 포덕166년 2025.04.08 (화)
지난 여름 소설 신인간사를 찾은 소설 하얀 혁명을 쓴 김현종 소설가 본지에서 동학 소설 연재를 앞두고 김현종 소설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소설의 집필 계기와 과정, 이 시대 동학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까지 간결하지만 묵직한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김현종 소설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작가님 반갑습니다. 천도교 신문과 신인간에 선생님께서 쓰신 소설 하얀 혁명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 기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작가님께서 그동안 어떤 작품 활동을 ...
『새로 쓰는 동학기행 2』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이 시리즈로는 두 번째 책인데, 출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려주세요. 무엇보다도 동학 및 동학농민혁명사의 전국화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이해는 조선팔도에 퍼져나간 거대 혁명의 물결을 읽어내야 제대로 된 이해입니다. 전라도 전봉준에 매어 있는 동학농민혁명사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제가 처음에 접근한 것은 충청도 동학농민혁명사였고, 이를 추적하다 보니 2세 교주 최시형의 행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여기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동학의 행적을 이해하면서 전국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