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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小史) ○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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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小史) ○ 10월 3일

  • 노은정
  • 등록 2025.10.03 22:06
  • 조회수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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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이라크 왕국 독립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만 제국의 붕괴와 함께 이라크는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그러다가 1932년 10월 3일, 하심 가문의 파이잘 1세가 통치하는 왕국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에서 나타난 민족자결과 독립운동의 성과로, 아랍 세계 현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 1950년, 국군, 38선을 돌파하여 간성을 탈환하다

6·25 전쟁 중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힘입어 반격을 개시했다. 이날 강원도 간성을 탈환하며 38선을 돌파, 북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전세를 뒤집는 상징적인 승리로 기록되었다.

 

[은정]GwangyangIronworks.jpg
광양체철소의 한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제작하고 있다. © 김소민 


○ 1967년, 포항종합제철단지 기공식

경북 포항에서 포항종합제철단지(현 포스코) 기공식이 열렸다. 모래바람이 이는 황무지가 세계적인 제철공업단지로 변화하는 첫 출발점이었다. 박태준 사장의 필사의 노력과 진정성 담긴 호소에 전 직원이 제철소 완공 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건설 현장을 지켰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이후 포항종합제철은 포항제철소 2-4기, 광양제철소 1-4기, 광양 5고로 증설 등 설비를 확장하여 한국을 세계 5위권의 철강대국으로 끌어올렸다.

 

[은정]독일통일.jpg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환호하는 독일 시민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1990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다

1948년, 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로 서방 점령지역과 소련 점령지역으로 분할되어 별도의 국가가 되었던 동독과 서독이 분단 45년 만에 하나의 독일로 통일되었다. 이 사건은 냉전 종식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후 10월 3일은 독일의 국가 기념일인 ‘통일의 날’로 지정되었다. 베를린이 다시 통일 독일의 수도가 되었고, 독일은 냉전 종식과 유럽 재편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 발발

소말리아 내전 중 미군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군벌 요인 납치 작전을 벌이다 발생한 전투이다. 미군과 소말리아 민병대 간에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다. 「블랙 호크 다운」이라는 제목으로 이 전투를 다룬 영화가 나왔다. 미군은 이후 소말리아에서 철수했고, 소말리아의 내전은 계속되었다. 미국의 특수작전 실패와 민간인 피해, 미국의 해외 개입에 대한 신중론 확산 등 여러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남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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