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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기념주화 발행…한국 아닌 카자흐스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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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기념주화 발행…한국 아닌 카자흐스탄서

  • 신채원
  • 등록 2025.06.18 15:58
  • 조회수 11,857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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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학자들과 원로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고려인을 위한 기념주화로 '단군'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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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학자들과 원로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고려인을 위한 기념주화로 '단군'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뽑혔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의 중앙은행이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했다.

'단군 신화' 기념주화는 액면가 500텡게(우리 돈 1,700원) 짜리 은화와 액면가 100텡게(우리 돈 340원) 짜리 니켈합금 등 2종류이다.

은화와 니켈합금 2종류는 같은 모양으로 제작됐는데, 은화는 Proof(고품질, 무결점 주화종류)급으로 만들어졌다.

무게 24g, 지름 37mm인 은화는 2천 개를, 무게 11.17g, 지름 31mm인 니켈합금 주화는 10만 개를 발행했다.

주화 앞면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 문장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단군 신화에 나오는 박달나무 아래, 곰과 호랑이 사이에 앉아 있는 단군이 묘사돼 있고, 오른쪽 윗쪽에 한글로 '단군전'이라고 새겨져 있다.


민족 신화 시리즈의 일환


다민족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내 각 민족 신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카자흐스탄·러시아·우크라이나 민족의 기념주화를 만든 데 이어 이번에 고려인을 위해 단군 기념주화를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에는 130여 개 민족이 있는데, 고려인은 11만여 명으로 인구수로는 8번째 민족에 꼽힌다. 기념주화 발행 순서는 고려인이 6번째에 해당한다.

고려인을 위한 기념주화에 어떤 인물을 선택할지를 놓고 카자흐스탄 학자들과 원로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단군'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뽑혔다고 한다.

기념주화 수석 디자이너인 바세이노프 알마즈는 "각 민족의 전래동화나 신화 속 인물을 형상화해 만들고 있다. 고려인의 정신적 지주는 바로 단군이라고 생각해 이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지난 2016년 10월 29일, 단군 기념주화 발행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알마즈 수석 디자이너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로만 고려인협회장(현 하원의원, 민족대표 9명 중 한 명)은 "고려인 강제이주 80년을 맞는 2017년을 기념해 선물용으로 이 주화를 구입할 예정이다.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기념주화의 디자인으로 결정한 나라는 아마 지구상에 카자흐스탄밖에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카자흐스탄 인터넷 주화 판매 사이트에서, 100텡게 짜리 주화는 400텡게에, 500텡게 짜리 은화는 14,500텡게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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