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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천도교 연원회 하계수련 및 성지순례 개최천도교 연원회는 포덕 166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용담성지 수도원에서 도정·직접도훈·도훈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과 성지순례회를 개최하였다. 수련 첫날인 2일 오후 3시 등록 및 접수에 이어, 오후 4시 개강식에서는 김성환 연원회의장의 개강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 최상락 수도원장의 일정 안내가 있었다. 이후 간담회와 수련, 기도식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연원회 문제는 연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 ▲포덕 실천의 강화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기존 의절의 개정 필요성 ▲장례문화 변화(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됨에 따른 장례 의절 미비) 등이 논의되었다. 모든 의식은 통일되어야 하며, 천도교 의절집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연원회가 앞장서야 할 역할임이 강조되었다. 또한 미비한 의절은 연원회에서 새롭게 제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의와 논의의 자리를 더욱 자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되었다. 한편, 포덕의 절박함과 천도교 교육기관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공유하며, 교단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3일에는 새벽 기도식과 수련을 마친 후 용담정 참례를 시작으로, 연원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진행하였다. 순례는 대구 대신사 순도비를 시작으로 관덕정 터, 대구 감영, 대구 종로초등학교 내 최제우 나무를 방문한 뒤, 경주 충의당(최진립 장군 사당), 용산서원, 울산 여시바윗골(을묘천서)을 차례로 참례하였다. 이어 경주 황오동 경주교구와 해월신사 생가 복원 예정지, 회화나무, 그리고 연원 활동이 시작된 흥해 손봉조 접주 집터를 방문하며 성지순례를 마무리하였다. 아쉽게도 해월신사님의 생가터와 수련터는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기도식과 수련 후 대신사 묘소를 참배하였고, 폐강식을 끝으로 2박 3일의 하계수련 일정을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세 많은 도정, 도훈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깊은 의미를 더하였으며, 이번 수련을 통해 권역별 연원회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었다.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연원회 -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답사 개최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은 APEC 20개 회원을 대상으로 2025.7.9.(수)~10.(목) 양일간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답사*를 개최하였다. 사전답사는 김지준 기획실장 주재하에 진행되었으며 회원 대표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 제1차 사전답사 개요 - (7.9.(수), 서울) 정상회의 준비현황 설명회 및 질의응답 - (7.10.(목), 부산·경주) 현장답사(김해공항 → 정상회의장 → 만찬장 順) ※ APEC 정상회의 개요 - (출범) ‘89년 캔버라에서 우리나라 포함 12개 회원 간 각료회의로 출범, ’93년 클린턴 美 대통령 제안으로 매년 정상회의(Economic Leaders’ Meeting) 개최 - (의의) 아태지역 공동체의 점진적 실현을 추구하는 최고의 정책 공조의 장 - (2025년 APEC 정상회의)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에 이어 20년만에 2025년 하반기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 준비기획단은 1일차 일정으로 정상회의 설명회에서 회의 일정 및 주요 의전사항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내실있고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동 설명회에 참석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페루에 이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준비기획단은 2일차 프로그램으로 김해공항, 정상회의장(경주화백컨벤션센터)과 만찬장(국립경주박물관) 답사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준비기획단 담당자의 준비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제반 행사장 및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다.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 전 APEC 회원을 대상으로 제2차 사전답사를 개최하여 준비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APEC 의장국은 정상회의 개최 전 통상 두 차례 사전답사를 실시하는 것이 관행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
전 국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 원~45만 원 지급…7월 21일부터정부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1차로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에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지난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기준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은 신청 기간중이라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기존의 카드포인트와 구별된다. 또한 사용 가능한 매장에서 해당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일반 카드결제에 우선해 사용되며, 사용 후에는 문자메시지나 앱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쿠폰 잔액이 안내된다. 한편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첫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적용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있는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요일제는 월요일의 경우 출생년도 끝자리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며 주말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므로, 소비쿠폰을 지급 받고자 하는 국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국민은 지급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기한 및 지역 등 맞춤형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누리집(https://ips.go.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지급 시작보다 앞선 오는 19일에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해 사각지대 관리에 소홀함이 없게 준비할 예정이다. 사용처, 주소지 관할 지자체 소상공인…매장에 안내스티커 부착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한다. 이에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처 및 업종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사용자인 국민이 각자의 소비 성향과 여건에 따라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이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에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기존에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주민의 편의도 고려해 관내에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에 한해 약 125개의 하나로마트를 상품권 사용처에 포함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및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으로, 일반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비쿠폰,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미사용 잔액은 환수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국민을 위한 이의신청 및 처리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소비쿠폰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처리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 2차 지급 추진 방향 정부는 1차 지급과 별도로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다만 신속한 지급을 목표로 한 1차 지급과 달리, 선별 과정에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는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 시작해 10월 31일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외의 고액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을 추가로 적용한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오는 9월 중 발표한다. 한편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지급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히 안내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약 2주의 기간 동안 신청·지급 시스템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콜센터도 조속히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미싱 피해 우려, 소비쿠폰 관련 URL·링크 문자 주의 특히 정부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피해를 우려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단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집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6060),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044-215-7511), 보건복지부 급여기준과(044-202-314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신입교인을 위한 특별 하계수련 개최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166년 하계수련을 맞아 신입교인과 수련에 처음 참여하는 교인을 위한 특별 하계수련을 실시한다. 이번 수련은 입교 3년차 이내 신입교인과 복교 교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수도원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하계수련은 신입교인들이 천도교 신앙의 기본정신을 체득하고, 교화의 중심인 수도문화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중앙총부는 각 교구에 공문을 통해 신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련 신청은 반드시 교구장이나 연원주를 통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접수받는다. 수련은 의창수도원과 용담수도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의창수도원: 8월 9일~10일(1박2일) 용담수도원: 8월 23일~24일(1박2일) 수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7월 25일(금)까지 사전 신청이 필수다. 단,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고위험군은 수련에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교인은 소속 교구의 교구장 또는 연원주를 통해 신청 의사를 밝히고, 교화관(☎ 02-6488-6823) 또는 대표번호(☎ 02-6488-6888)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총부는 “신입교인의 신앙 정착은 교회중흥의 중요한 기초이며, 이번 수련이 신앙심을 다지고 도심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역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과로 등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가능…"책임있는 보답"앞으로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면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대상에 포함된다.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공적을 예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을 개정해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기존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고위험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에 한해 적용하던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는 일반 순직자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순직자에 대한 국가 예우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단순한 명예 승진을 넘어 국가가 헌신에 대해 책임 있게 보답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또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족급여는 특별승진된 계급을 기준으로 지급함에 따라 특별승진이 되는 경우 유족급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고 규정 개정 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특별승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승진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또는 사후에 공적을 엄격히 심사하는 절차도 명문화했다. 특히 긴급한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경우에는 선임용 후심사를 통한 사후 승진도 가능하나, 심사 결과 요건 미충족 때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게 해 책임성도 강화했다. 이번 개정은 헌신과 희생이 있는 곳에 합당한 명예가 따르도록 하기 위한 사후 예우제도의 실질적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11월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고 제복공무원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메모리얼 데이'를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홍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개정은 단지 승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헌신한 공무원의 명예를 어떻게 예우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라면서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인 제도 보완으로 소방조직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소방청 운영지원과(044-205-7042), 보건안전담당관(044-205-7418)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서울시 , 디자이너와 기업이 함께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본격 출발서울시가 7월 8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에게 실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인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또는 대학/대학원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중인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 디자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최종 선발된 디자이너 19명과 함께 실질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의 환영 인사말씀 ▴참여 기업 대표 소감 ▴참가 디자이너 대표 소감 발표 후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사업 운영 가이드 소개 ▴디자인 프로세스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클리오 유통디자인사업부 백승준 사업부장은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 세상에 꼭 필요한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빛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여정이 최고의 즐거움과 성장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참여 기업의 의지를 강조했다. 참가 디자이너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조호정 씨(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는 “대학 졸업 후 본격적인 커리어를 고민하면서 이 시기를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좋은 기업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가치 있는 자산과 기록을 남기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 된다”라며 “감사함과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인생에서 본격적인 커리어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기회인 것 같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팀당 8백만 원의 사업추진비 지원, 멘토링 제도를 통한 맞춤형 피드백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프로젝트 성과물 전시/홍보 지원, 디자인툴 활용 기술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각 팀은 정기적인 멘토링과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DDP에서 성과물 전시회를 열어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 커리어업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선사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시 디자인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 서울시 -
천도교와 3 · 1운동(9) "천도교, 3·1운동으로 막대한 피해... 해외독립운동 지원"『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지난 호에 이어) 13 3.1 獨立宣言事件에 對한 判決文 論 告 손병희 천도교 교주로서 일한합방 후 불평불만을 품고 각 지방 교인을 지도하되 표면으로는 종교신앙을 목표하고 안으로는 배일사상을 고취하여 시외 우이동에 별장 봉황각을 신축하고 교인 중 두령(頭領) 도사급(道師級) 제1회에 21인을 수련시키고 그다음 49인, 105인 총계 500인에게 성심수련(性心修練)을 실시하여 각 지방 전반 교인에게도 21일, 49일, 105일 등 수십 회에 걸쳐 기도를 시행하여 자신도 일반교인과 같이 실행할 때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등의 목적을 달할 것을 하늘에 염원하는 한편 정신통일, 영육일치, 심신쌍전, 행동일치의 교훈을 지도하는 동시에 일반 교인에게 민족독립의 사상을 항상 뇌리에 주입시켜 시기가 오기만 하면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행동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그러자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파리에서 강화회의가 개최되며 미국 대통령이 민족자결을 주장함에 호응하여 부하 중 가장 신임하는 최린·권동진·오세창 등과 협의하고 독립운동을 착착 준비하며 독립운동 비를 각 교인에게 분배하여 모집할 때 표면으로는 교당 신축을 빙자하고 시내 경운동에 큰 건물의 신축을 착수하였으며 일방적으로는 독립운동에 대하여 천도교인뿐만 아니라 각 종교단체와 구한국 원로 기타 유수한 인사를 망라하고자 추진 중 야소교와 손을 잡기 위하여 이승훈에게는 최남선을 중간역할을 하게 하여 최린으로 하여금 서로 협의케 하고 비용까지 지불하였다. 또 불교의 한용운과도 연락을 취하여 동지로 규합한 후 동지자로 33인을 구성하고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여 비밀히 천도교의 인쇄소 보성사에서 인쇄하여 각처에 배포하고 3월 1일 명월관 지점에서 동지 30인이 회합하여 독립선언서의 발표식을 거행하였다. 최 린 천도교인으로서 동교에서 경영하는 보성고등보통학교의 교장으로 손병희와 권동진,오세창과 같이 독립운동을 협의하였으며 손병희로부터 독립운동에 대한 제반사를 권동진 오세창과 3인이 맡아가지고 기독교 측과 불교 측과 교섭하여 합동에 성공한 후 최남선에게 독립선언서를 기초하도록 그 취지와 문장에 대하여 지시하고 독립선언서를 인쇄 반포하는 동시에 손병희와 3월 1일 행동을 같이 하였다. 권동진·오세창 천도교의 장로로서 최린과 같이 손병희의 지휘에 의하여 천도교인 중 도사급을 권유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도록 하였고 선언서를 인쇄하여 각지에 배포하며 3월 1일의 행동에서 주된 역할을 하였다. 이인환(이승훈이라는 별명을 사용한다) 기독교 측의 유력한 자로서 일한합방 후 사내(寺內)총독 암살사건에도 관계하던 일이 있어 복역 중 특사로 감형되어 출옥한 후에도 항상 불평을 품고 있다가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미국대통령이 14개조를 제창한 중 민족자결이란 조항이 신문지상에 기재되자 조선독립을 계획하던 중 최남선의 초청에 의하여 경성에 와서 송진우를 만난 다음 최린과 서로 의론하고 다시 평북으로 가서 동 교회의 목사들과 협의하여 평양으로 와서 길선주 외 여러 목사와 협의한 후 다시 경성에 와서 함태영과 협의하는 한편 박희도 이갑성등과도 협의하였으며 천도교 측으로부터 5000원을 받아서 운동비로 사용할 때 그 출납을 박희도에게 일임하고 3월 1일의 선언서 발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한용운 불교 측에 유력한 자로서 독립선언서의 분포를 담당하여 경성시내에 약 3000매를 배포하였으며 3월 1일 명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할 때 우리가 무사히 독립선언을 발표함은 지극히 경하하는 바이며 또는 독립을 위하여 더욱 노력함을 바란다는 연설을 하고 조선독립만세를 선창하였다. 이종일 천도교에서 경영하는 인쇄소 보성사 사장으로 독립선언서 2만 일천장을 오세창 지휘에 의하여 하룻밤에 인쇄하고 또 그 분포를 담당하여 조선 각처에 분배하였으며 3월 1일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이갑성 이인환과 함태영과 밀의하고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의 동지를 모집하러 갔었고 선언서를 총독부에 제출할 것을 담당하였으며 학생들과 연락을 하여 전국 각지에 선언서를 배포하고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오영화·김창준 독립선언서를 경성 시내와 개성 방면에 배포하였고 독립운동 준비를 이인환·함태영·이갑성·박희도 등과 협의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박희도 중앙청년회 간사로서 기독교 측의 운동자 간부로 금전출납을 담당하였고 학생들과 청년들에 대하여 독립운동에 대한 협조를 요구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임예환·나인협·홍기조·김완규·나용환·이종훈·박준승·권병덕 천도교 장로 도사로서 권동진 오세창의 권유에 의하여 손병희의 승낙을 얻고 독립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선언식에 참가하였다. 양순백·이명용·최성모·신홍식·이필주·박동완·신석구 기독교 목사와 장로로서 이인환·함태영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각각 활동을 하고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백상규(일명 백용성) 불교인으로서 한용운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정춘수 기독교 목사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날인하고 원산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여 3월 1일 많은 군중을 모아놓고 선언식을 거행하게 하였다. 시간관계로 경성 명월관의 선언식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추후 경무총감부에 자수하였다. 유여대 기독교 목사로서 이승훈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 날인한 후 3월 1일 경성 명월관에서 거행한 선언식에 참여하지 않고 의주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여 3월 1일 만세를 부르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의주 헌병대에 체포되어 의주 지방법원 검사국에 일건 서류와 같이 송치되어 검사의 취조를 받고 경성지방법원 예심에 회부되었다. 양한묵 예심 중 사망되어 공소면제가 되었다. 길선주 기독교 목사로서 독립청원서를 총독부에 보내는 것을 찬성하고 안세항에게 인장을 준 후 자신은 황해도 사경회에 간 사이 독립선언을 하였으나 자신은 선언서에는 찬성치 않았다. 김병조 독립선언서에 서명날인 후 해외로 망명하여 체포치 못하였으므로 기소를 중지한다. 함태영 기독교에 가장 유력한 자로서 이인환과 같이 독립운동에 대한 준비와 기독교 측에 모든 관계를 담당하고 각 목사들과 수십 회에 걸쳐 협의하여 천도교와 합동할 것을 추진하였으며 현준을 상해에 보내서 파리강화회의에 조선 독립선언서와 기타 미국 대통령과 및 열국 대표에게 서류를 발송하였고 또 안세환을 일본에 보내는 동시에 독립선언서를 각 지방에 배포하는 것을 담당하고 3월 1일 이후 수감된 사람의 가족을 원조하는 한편 운동을 계속할 목적으로 독립선언서에는 서명치 않았으나 독립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강기덕·김원벽 경성학생단의 주모자로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그 학생을 동원하여 선언서를 배포하였으며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군중이 모인 가운데 솔선하여 명월관 지점으로 가서 33인에게 공원으로 와서 발표하라고 요구하였고 또한 3월 5일 남대문 앞에서 인력거를 타고 태극기를 들고 군중을 지휘하며 만세를 부른 사실이 있다. 이경섭 천도교인으로서 이종일의 부탁으로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황해도 수안에 가서 사리원 곡산 등에 배포하고 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지휘하였다. 최남선 문화인으로서 기독교 측 이인환을 경성으로 오라는 통지를 김도태에게 시켰고 기독교와 천도교를 합동케 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기초하였다. 박인호 천도교 대도주로서 손병희의 명령에 의하여 노헌용에게 명령하여 5000원을 기독교 측에 지불하였다. 노헌용 천도교 금융관장으로서 박인호의 명령으로 5000원을 기독교 측에 독립운동비로 지불하였다. 송진우 중앙학교 교장으로서 독립운동에 관해서 최남선·최린 등과 협의하였고 동교 교사 현상윤과도 협의하고 정노제와 협의한 후 김도태를 선천에 보내어 이인환을 경성으로 오게 하였다. 임 규 안세항·최린과 함태영에게서 부탁을 받고 일본 동경에 가서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하였다. 김지환 현준에게 보낼 서류를 가지고 함태영 명령에 의하여 안동현까지 갔었다. 김세환 수원 31여학교 교사로서 박희도의 부탁으로 충남 수원 이천 등지에서 동지 모집을 하였다. 14. 판 결 언 도 대정 9년 10월 30일 오후 10시부터 경성복심법원 정동분실에서 총원(塚原)재판장의 주심으로 개정하고 다음과 같이 판결을 언도하였다. 피고 손병희, 최린, 권동진, 오세창, 이종일, 이인환, 피고 최남선, 함태영, 김홍규 이외 각 피고는 범죄 후 법령에 의하여 형을 변경한다. 형법 제 8조 제6조에서 신구 두 법을 비교하여 그 경한 것을 적용한다. 피고 임예환, 나인협, 홍기조, 김완규, 나용환, 이종훈, 홍병기, 박준승, 권병덕, 이경섭, 한병익, 이인환, 양순백, 이명용, 박희도, 최성모, 신홍식, 이필주, 박동완, 신석구, 유여대, 백상규, 강기덕, 김원벽은 신법에 의하면 대정 8년 제령 제7호 제1조 1항에 해당하고, 구법에 의하면 조선 형사령 제42조로서 보안법 제7조에 해당하고, 피고 손병희·최린·권동진·오세창·이종일·이갑성·김창준·오화영·한용운은 조선형사령 제42조와 출판법 제11조에 해당하고, 피고 정춘추는 형사령 제1조에 해당하고, 피고 함태영은 구법 제1조 1항에 해당하고, 피고 중 이승훈은 형법 제56조 1항에 의하여 재범으로서 구법 제57조에 의하여, 피고 김홍규는 종범이므로 형법 제62조에 해당하여 아래와 같이 언도한다. 피고 손병희·최린·권동진·오세창·이종일·이인환·한용운은 각 징역 3년에 처함. 피고 이갑성·김창준·오화영은 각 징역 2년 6개월에 처함. 피고 임예환·나인협·홍기조·김완규·나용환·이종훈·홍병기·박준승·권병덕·양순백·이명용·박희도·최성모·신홍식·이필주·박동완·신석구·유여대는 각 징역 2년에 처함. 피고 정춘수·백상규는 각 징역 1년 6개월에 처함. 피고 길선주는 무죄를 언도함. 피고 양한묵은 공소회부 중 사망하였으므로 공소권을 상실하고 피고 김병조는 체포치 못하였으므로 기소중지를 선언함. 피고 함태영은 징역 3년에 처함. 피고 최남선은 징역 2년 6개월에 처함. 피고 강기덕·김원벽은 각 징역 2년에 처함 피고 이경섭은 징역 1년 6개월에 처함. 전기 피고들에 대하여 각각 미결구류 삼백육십일을 본형에 통산하고, 피고 박인호·노헌용·송진우·현상윤·정노제·김도태·임규·안세항·김지환·김세환은 각각 무죄를 언도하고 압수된 물품 중에서 영제282호의 3인 선언서 7매는 이것을 압수하고 그 나머지는 각각 소유자에게 반환한다. 15. 천도교, 3·1운동으로 막대한 피해 오래전부터 3·1독립운동을 준비해온 것도 천도교요, 독립선언서를 준비하고 인쇄 배포한 것도 천도교요, 독립운동의 모든 자금 공급처도 역시 천도교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천도교에 대한 일제의 탄압은 가혹하기 그지없었다. 성사께서 유시문까지 발표하여 교회 일을 당부한 춘암상사도 성사님의 지시로 기독교에 5천 원을 지원한 관계로 노헌용 금융관장과 함께 투옥되었으며,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 공장장 김홍규와 직원을 구속함은 물론 5월 30일에는 보성사를 방화하여 인쇄공장과 출판사를 완전히 태워버리고 말았다. 중앙총부의 대부분의 간부와 직원이 구속되었으며 서류를 압수하고 용산의 일본군 1개 대대가 진주하여 강점함으로써 상당기간 교무행정이 마비되고 교회행사도 가질 수 없었다. 천도교중앙총부가 한성은행에 예금한 30,000원, 상업은행에 30,000원, 한일은행에 예금한 6,600원 등 66,600원을 기부행위금지법 위반이라고 압수당하였고, 춘암상사를 구속한 후 가택을 수색하여 교회운영을 위해 준비하였던700,000원과 김상규 집에서 300,000원, 그리고 제일은행에 예금했던 200,000원 등 합계 1,200,000원을 압수하였다. 16. 천도교의 해외독립운동 지원 3·1운동 후 1919년 4월에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만주와 연해주에 수많은 독립단체들이 결성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들 단체는 3·1운동의 발원지가 본래 천도교였고 더욱이 조직의 역량으로 보나 자금의 풍부성으로 보나 천도교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천도교는 이들로부터 자금지원을 요청받게 되었다. 이에 천도교는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을 직접 호소하기 위하여 김규식 박사를 대표로 파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요청받고 선우혁·김철 두 사람에게 3만원을 지급하였고, 1919년 2월 25일 상해임시정부 수립자금과 의친왕 이강공의 망명을 위한 자금으로 2차에 걸쳐 6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상해임시정부에 천도교 대표를 상주시키기 위하여 최초로 의산 최동오, 두 번째로 일주 김의종, 세 번째로 강재 신태련(신숙)을 파견하였다. 그 후 일제의 단속이 심해져 자금 지원이 어려워지자 상해 법조계 안에 천도교 전교실을 설치하고, 만주 안동에 삼산상회란 간판을 내걸고 제반 연락업무를 담당하여 지원하였다. (계속) 글 지암 이창번 선도사 1934년 평안도 성천 출생 1975년 육군 소령으로 전역 1978년 천도교유지재단 사무국장 직을 시작으로 천도교종학대학원 원감, 천도교종학대학원 교수, 천도교당산교구장, 천도교동명포 도정, 상주선도사, 의창수도원장, 천도교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
아시아 크루즈 산업,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향한 항해 시작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7월 10일(목)부터 7월 12일(토)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12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대표 크루즈 산업 포럼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올해는 Royal Caribbean 크루즈, MSC 크루즈, MOL 크루즈, Adora 크루즈 등 참석 예정 올해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비전과 전략, △아시아 크루즈 목적지의 미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세부 주제로 3개 세션을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주요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80회 이상 진행하고, 한국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크루즈발전협의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www.asiacruise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논의들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미래전략산업 육성' 의지 표명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방위산업 종사자와 가족을 비롯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와 국회, 해외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처음 여는 방위산업의 날을 축하했다. 'K-방산, 그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방위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방력 강화와 방산수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인 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방탄세라믹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삼양컴텍 김종일 대표이사와, 천궁-II 공동개발을 통한 중동 수출 기반 확대를 이끈 LIG넥스원 장동권 실장이 받았다. 보국훈장은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III 성능 확보에 기여한 해군중령 안진현 연구원, 보국포장은 수출형 산업구조 전환과 방산 생태계 조성에 힘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정영철 수석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루마니아 K9 수출 계약 성사에 기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상원 상무가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K-방산 태동부터 지난 50년 동안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과 방위산업 종사자의 헌신을 조명한 영상 등이 상영됐다. 이어서, K-방산의 미래 비전을 역동적이고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표현한 공연과 방위산업 태동기 '번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구자들이 겪었던 도전과 헌신을 극적으로 재현한 특집 뮤지컬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주간에는 창원과 서울에서 전시회, 세미나, 공모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www.k-defenseday.kr/fairDash.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맞아 K-방산 성장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한 방위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K-방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 방산정책과(02-2079-6411)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다함께 행복한 세상(7)본 영상에서는 시천주, 인내천의 가치관과 사상에 기반한 실제 정치, 경제체제 모델을 '협동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제시한다. 그 주요내용은 5권 분립(입법.행정.사법 + 인사.감찰), 정책 대통령, 입법 양원제, 책임 장관제, 인사원.감찰원 독립 운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