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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 창간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콜로퀴엄 개막천도교 기관지이자 한국 근대 사상의 중요한 지평을 열어온 월간 <신인간>이 창간 10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학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2026년 4월 창간 100주년을 맞이해 새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학 사상과 현대 철학, 그리고 미래 인류의 전망을 아우르는 집단 사유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특별기획의 첫 걸음은 “포스트휴먼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의 콜로퀴엄이다. 이는 ‘신인간 선언 2’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스터디로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온라인(Zoom)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트휴먼 시대, 새로운 존재 선언 21세기 인류는 인간 중심주의의 한계를 넘어선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와 ‘포스트지구(Post-Earth)’라는 새로운 지평에 직면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붕괴, 인공지능의 감정 데이터화, 탈경계적 존재의 등장,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세계 질서 재편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이며, 어떤 세계를 만들어갈 것인가” ‘신인간 선언 2’는 160년 전 동학 창도와 다시개벽 선언의 정신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다양한 포스트휴머니즘 선언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문명 선언이다. 근대적 인간관과 세계관을 넘어서는 존재와 문명의 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번 콜로퀴엄은 그 철학적 토대를 집단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 <신인간 선언 21> 심포지엄 12월 11일에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콜로퀴엄을 통해 축적된 논의들을 종합하고, ‘신인간 선언 2’의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이후 12월부터 3개월간 선언문 작성 과정을 거쳐, 2026년 4월 창간 100주년 기념일에 맞춰 최종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926년 창간호에서 강우가 발표했던 「신인간의 선언」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며, 다음 100년의 인류와 문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콜로퀴엄의 의미 ‘신인간’은 단순히 neo-humanity(새로운 인간)를 넘어, 새 세상, 새 사회, 새 문화, 새 윤리, 새 시대, 새 문명 등 포괄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좌가 아니라, 철학·영성·생태·젠더·기술·공동체 등 다각적 시각을 통해 집단적으로 사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발표될 <신인간 선언 21>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인간사 – 창간/설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준),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 동학학당이 공동주최하며, ‘포스트휴먼 시대’의 문명적 전환을 모색하며, 100년 역사의 <신인간>이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존재 선언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문의: 010-5207-6487 (박길수 신인간 주간) -
중앙대교당, 안전성 점검 위한 작업공간 조성공사 진행 중천도교 중앙대교당이 천정 내부 구조체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9월 18일 오후 2시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향후 보수공사에 앞서 안전성 점검을 위한 비계 설치 및 점검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건축분과 위원, 설계사무소, 구조기술사, 종로구청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직접 전장에 올라가 천정 내부 구조를 점검하며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향후 보수공사 추진 계획과 점검 결과를 반영한 보완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중앙대교당은 1918년 공사를 시작해 1921년에 완공된 건축물로, 당시 교인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공사비를 충당했다. 공사 후 남은 일부 성금은 3.1운동 및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되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1978년에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매주 시일식을 비롯한 다양한 종교의식이 봉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중앙대교당은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며,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오늘의 소사(小史) ○ 9월 18일○ 1866년, 프랑스 함대의 강화도 침범으로 병인양요 발발. 프랑스군은 조선의 천주교 박해를 구실로 강화도를 침범했으며, 이는 서구 열강의 무력 개입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 되었다. 병인양요 당시 조선군은 문수산성과 정족산성에서 결사 항전을 펼쳤으나 근대식 무기로 무장한 프랑스군에게 고전하였다. 그러나 끝내 프랑스군이 조선을 장악하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조선은 ‘서양 오랑캐를 물리쳤다’는 자부심을 얻는 동시에 서구와의 불가피한 충돌을 예고하게 되었다. ○ 1894년, 최초의 근대식 초등교육기관인 교동소학교 개교. 서울 종로구에 문을 연 교동소학교는 서구식 학제를 도입한 최초의 공립 초등교육기관으로, 아동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과거 서당이나 서원에서 한문 위주로 교육받던 것과 달리, 산술·지리·역사 등 근대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시대 변화에 부응했다. 교동소학교는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공립학교 제도의 모델이 되었고, 한국 근대 교육 발전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 1931년, 일본, 만주사변을 일으키다. 중국의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일본 관동군이 남만주철도 선로 폭발 사건을 조작해 군사 행동을 개시한 것이 만주사변이다. 일본은 이를 구실로 대규모 군사력을 동원해 단기간에 만주를 점령하고 괴뢰국인 만주국을 세웠다. 이 사건은 국제연맹에서 규탄을 받았으나 일본은 이를 무시하고 탈퇴함으로써 국제 사회와 대립각을 세웠고, 결국 아시아와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전초가 되었다. ○ 1953년, 빨치산 이현상, 지리산에서 사살되다. 6.25 전쟁 전후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하며 ‘빨치산의 총사령관’으로 불렸던 이현상이 이날 토벌 작전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해방 이후 좌익 무장 세력을 이끌며 농민 운동과 게릴라전을 주도했지만, 국가의 집중적인 토벌 작전에 결국 쓰러졌다. 이현상의 죽음은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이념 대립과 전쟁의 상흔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록된다. ○ 1973년, 동독과 서독, 유엔에 동시 가입. 냉전 체제 속 분단국가로 존재하던 동·서독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각기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된 독일 분단의 현실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켜 준 사건이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가 트이면서 훗날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의 토대를 닦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천도교중앙총부, 독립기념관과 함께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행사 개최천도교중앙총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행사를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서 천도교가 걸어온 길과 그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그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9월 23일(화)에는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별기획전’ 개막식과 함께 ‘천도교 순국선열 추모식’이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추모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전시관 연계 자율탐방 및 체험교육 △전시관 특별해설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강 △소장자료 수장고 탐방 △SNS 참여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강에서는 천도교가 독립운동의 주역으로 앞장섰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어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도교는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라는 진리를 바탕으로 민족 자주와 평등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특히 3·1운동을 비롯해 한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순간마다 보국안민(輔國安民)의 정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독립운동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여성회본부, ‘2025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 참여여성회본부는 9월 13일(토) 서울 노을공원에서 열린 「2025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최했으며,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회본부 실무진 2명과 신정 중앙감사가 함께하여 모래와 흙을 옮기고 직접 나무를 심으며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환경보호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봉사는 지구와의 상생과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 여성회본부는 앞으로도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실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여성회본부, 민족종교협의회 주최 역사탐방 워크숍 참가천도교 여성회본부는 민족종교협의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민족종교 독립운동 성지순례 및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북 정읍과 원평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여성회본부 임원들과 청장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낀 순례 이번 성지순례는 민족종교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기반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순례단은 첫날 정읍 태인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지를 시작으로 원평 장터와 주변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근대 종교운동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를 방문하며, 종교가 단순한 신앙의 울타리를 넘어 민족 해방운동의 정신적 중심지였음을 몸소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그 후손들이 독립운동으로 이어간 발자취를 직접 확인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원평 장터 일대는 일제강점기 항일 시위와 민족운동의 주요 현장으로, 곳곳에서 선열들의 희생과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역사적 맥락을 되새긴 해설 해설은 이재선 전 청년회장이 맡아, 민족종교와 독립운동이 어떤 관계 속에서 발전해왔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민족종교가 일제강점기에 신앙 공동체로 머무르지 않고, 독립운동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행동의 중심이 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지역별 역사와 사건을 세밀하게 풀어냈다. 참가자들은 해설을 들으며 단순한 답사 이상의 의미를 느끼고,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소감과 다짐 순례 참가자들은 “책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선열들의 숨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지켜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의 신앙생활은 과거의 역사와 분리되어 있을 수 없다. 선열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고, 그 정신을 현재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역사와 신앙을 잇는 연대 여성회본부는 이번 성지순례를 계기로, 민족종교협의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역사와 신앙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 여성 리더십 강화 워크숍, 공동 학술대회 등을 준비하며 민족종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민족종교협의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종단 간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와 워크숍은 그러한 첫걸음으로, 참가자 모두가 “역사와 신앙을 잇는 다리”가 될 것을 다짐하며 막을 내렸다. -
오늘의 소사(小史) ○ 9월 17일○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을 조직하다. 중국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한국광복군(이하 광복군)을 창설하였다. 이는 일제에 맞서 독립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무장 조직으로, 김구 주석을 중심으로 결집한 광복군은 중국과 연합하여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후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며 독립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막.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였다. 160여 개국이 참가한 이번 올림픽은 냉전 시대 동서 진영을 아우른 ‘화합의 올림픽’으로 평가되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1991년, 남북한 동시 UN 가입. 1945년 분단 이후 46년 만에 국제 사회에서 각각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된다. 두 나라는 같은 날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국제 협력의 장에 함께 발을 내디뎠다. ○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세계 금융위기 촉발.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을 선언하였다. 150여 년 역사를 지닌 이 금융회사의 붕괴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며 글로벌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 하루 만에 세계 증시 약 6천억 달러(한화 약 660조 원)가 증발하면서 공포가 순식간에 확산한 이 날을 ‘검은 화요일’이라 부른다. ‘리먼 사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 각국은 금융 규제와 경제 안전망 강화를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오늘의 소사(小史) ○ 9월 16일○ 1620년, 메이플라워호, 영국의 플리머스항 출발. 청교도 102명을 태운 메이플라워호가 영국 플리머스항을 떠나 신대륙을 향해 항해에 나섰다. 혹독한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종교적 자유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세웠고, 이는 훗날 미국 건국사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메이플라워호는 지금도 신대륙 개척 정신과 민주주의 전통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남아 있다. ○ 1810년, 멕시코, ‘돌로레스의 외침’으로 독립전쟁 시작. 오늘, 멕시코의 작은 마을 돌로레스에서 이달고 신부가 민중에게 스페인 식민 지배에 맞서 자유와 평등을 외쳤다. ‘돌로레스의 외침(Grito de Dolores)’이라 불린 이 선언은 대규모 봉기로 이어졌고, 멕시코 독립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오늘날 멕시코는 이날을 ‘독립기념일’로 삼아 국가적 정체성을 기리고 있다. ○ 1965년,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사망. 안익태는 미국과 유럽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서양 고전음악을 깊이 익혔고, 1935년 「코리아 환상곡」을 작곡하여 세계 무대에 민족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교향악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한국 음악의 위상을 알린 그는, 오늘날까지도 애국심을 일깨우는 상징적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 1987년, 오존층 파괴 물질의 규제에 관한 국제 협약인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 캐나다 몬트리올에 모인 24개국은 프레온가스 등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협약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인류 최초의 글로벌 협력 사례 중 하나로, 이후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
최지욱·류영은 동덕, 9월 28일 화촉 밝혀오는 9월 28일(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수성구 용학로에 위치한 륜 웨딩에서 최지욱 동덕과 류영은 동덕이 화촉을 밝힌다. 최지욱 동덕은 최용근(여주교구장)·이용임 동덕의 맏아들로, 대학생단 단장을 역임했다. 또 류영은 동덕은 류남식(대구시교구 교무부장)·현양숙 동덕의 딸로 역시 대학생단 단장을 역임했다. 교단의 미래를 빛낼 두 젊은이가 백년가약을 맺는 이 자리는 두 집안과 교인, 친지들의 축복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온라인 청첩장이다. https://salondeletter.com/w/nsnmomps0c -
서울교구 어린이들, 봉황각에서 청소년 시일식 및 환경정화 활동 펼쳐서울교구 어린이들이 봉황각을 찾아 내실 마당과 담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봉황각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 시일식으로 시작되었다. 시일식 후에는 의창수도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밥, 떡볶이, 과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청소 활동에서는 돌담 기와 위에 자라 있던 이끼와 잡초를 제거하고, 텃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모두 뽑았다. 작업 도중 모기가 많았고, 공벌레와 지렁이, 지네 등 다양한 벌레도 등장했지만, 아이들은 꿋꿋이 활동을 이어갔다. 아이들은 힘든 가운데서도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봉황각을 찾아 텃밭 가꾸기, 잡초 뽑기,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봉황각을 돌보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봉사의 기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