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8 15:03
TODAY : 포덕166년 2025.04.18 (금)
'인내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정말 연(緣)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내가 천도교와 연을 맺게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그저 인사동과 안국동을 오가며 첨탑이 있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특이해 기억에 남아 있던 수운회관에, 오랜 지인이었던 천도교 동두천교구 연암 강정환 교구장의 초대로, 2024년 12월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나간 역사로만 알고 지내던 동학에 관해 공부해보자는 생각에, 포덕 166년에 천도교종학대학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4시간씩 동경대전과...
부산시교구에서는 지난 6일 시일식을 마치고 새인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2025년(포덕 166년) 장학생으로는 해운대고등학교 1학년 김태현 군(좌측)과 부산대학교 1학년 장시현 군이 선발되었다.(이날 수여식에는 장시현 군의 조모가 대리 수여받았다) 천도교 부산시교구 산하 새인간장학회는 포덕 124년 2월, 교인들의 폐품 수집 기금과 독지가 교인들의 특성금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본 장학회는 인내천(人乃天) 종지와 포덕천하...
이날 천일기념식은 500여 명의 교인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천도교는 포덕 166년 천일기념일을 맞아 중앙대교당과 전국 각 교구에서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서울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전명운 교화관장의 집례로 기념식이 봉행되었다. 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청수봉전(정심당이정녀 천도교여성회본부 부회장)▲시작하는 심고, ▲주문 3회 병송▲경전 봉독(포덕문, 수정당김명덕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천덕송 합창(제13장 기념송)▲박인준 교령의 기념...
이날 박인준 교령의 취임식에는 500여 명의 교인 및 각계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포덕 166(2025)년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준암 박인준 교령의 취임식이 봉행되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인들과 교단 관계자를 비롯해 종교계, 정치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지암당 서소연 교무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축하의 노래’를 시작으로 ‘시작하는 심고’, 교령 취임사, 꽃다발 증정식, 신임 집행부 ...
탄핵 인용에 대한 천도교 성명서 천도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존중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졌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 확신합니다. 헌법과 법 절차에 따른 심판이 이루어진 만큼, 국민 모두가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탄핵 심판 과정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견고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법의 심판을 받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국민은 평화로운...
불만스러운 삶을 포기하는 길에 애먼 천진무구한 어린이를 재물로 삼았던 명아무개 교사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명 교사는 귀신에 씐 것도 아니고 날 때부터 악마도 아니다. 문제가 많긴 했지만 얼마 전까지 교사 생활을 했던 선생님이요, 우리 이웃이었다. 인내천, 동학 천도교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내 안에 한울님을 모신 사람은 이에 한울님이다(인내천) 따라서 이렇게 한울님을 모신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한울님을 모신(시천주) 존재이기에...
중앙총부는 중앙대교당에서 대신사 순도 추모식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을 봉행하였다. 현암 윤석산 교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모습 천도교중앙총부는 3월 10일 (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순도일을 맞이하여 합동위령식을 봉행하였다. 이번 대신사 순도추모식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은 개식-청수봉전-분향(집례)-심고-주문 3회 병송-경전봉독_성령출세설-위령문 낭독-천덕송 합창(제19장 대신사 환원기도가/1절~2절)-추념사-천덕송 합창(제14장 ...
천도교(교령 현암 윤석산)는 오는 3월 10일 (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최제우 대신사의 순도일을 맞이하여 순도∙순국하신 수많은 선열들의 성령을 받들고, 이 분들이 몸소 실천하고 또 보여주신 한울님의 뜻을 온 누리에 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동위령식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1824-1864)는 조선 말기 새로운 사상으로 종교운동을 펼친 천도교의 창시자이다. 최제우 대신사는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동학(현 천도교)을 창명하...
최근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출생아 수는 30.3만 명으로 급감했으며, 합계출산율도 0.92명까지 떨어지는 등 인구 감소의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천도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결혼관을 형성하기 위한 ‘한울인연 캠페인’을 추진했다. 현대 사회에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노동시장의 격차와 불안정한 고용...
경주시의회 이강희 의원은 13일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동학 정신 계승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에 대한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강희 의원은 동학이 1860년 외세의 침략 등으로 혼란한 시대적 위기 속에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시천주 사상을 바탕으로 등장했고, 후천개벽·보국안민이라는 가르침을 통해 국가와 백성을 지킨다는 사명을 강조하며, 동학농민운동으로 이어져 근대 민권운동의 초석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처럼 동학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사회개혁운동이자 자주정신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