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4 (일)
오는 2024년 11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남북 평화와 통합을 주제로 한 범시민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천도교중앙총부, 독립유공자회, 한국독립당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의 주최,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원탁회의와 민족통일학회가 주관한다.
개회식에서는 노태구 (사)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석산 천도교 교령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의 축사, 그리고 이우재 동민회·원탁회의 상임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남·북 3통(통행·통신·통상)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민족 간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체 진행은 안승문 평화민족통일 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기조 발제와 토론에서는 김창현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가 “통일은 민족 자결·자주의 동질성(민족공통성) 회복으로”를 주제로 발제하고, 도천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주제별 발제와 토론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제1주제: 3통 실현의 철학(사상)에 대하여 – 한국 민주화를 떠올리며 (발제: 양재혁 성균관대 명예교수/토론: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
제2주제: 민족관계에서 3통 실현정책을 위한 제언 – 제주 4·3 항쟁을 회고하며(발제: 허상수 진실과화해위원회 위원/토론: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
제3주제: 평화풍선을 날려 동포의식을 고취하고 – 3통 실현을 위해(발제: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회장/토론: 이철주 문화기획자·남북사회문화교류전문가)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는 종합토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승문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각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함께 구체적인 남·북 3통 실현 방안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범시민 토론회는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민족적 관점에서 다양한 제언과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3통의 철학적·정책적 근거를 논의하며, 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동민회 사무국(연락처: 02-738-6623)